1. 언제 : 2018. 9. 2
2. 어디 : 노고단
3. 후기
변산마실길에서 붉노랑상사화를 보고
구례 아지트로...
아지트에 도착해 보니 안나프로나 모임은 끝이나고
4명만 남아 집에서 쉬고들 있다.
지난번 종신이가 사온 풀치가 너무 맛있어서
올때 곰소에서 풀차를 사와
손질은 내가 했다.
다음날 어디를 갈까 이야기 하다..
한팀은 노고단 물매화를 보러 한팀은 상사화를 보러 변산으로...
정영엉컹퀴
올여름은 너무 더워 여름이 언제 가나 했는데
여름이 물러나는지 성삼재는 춥다..
추워서 윈드자켓을 입고 산행시작..
매번 느끼는 거지만 관광버스 한대를 풀면
앞뒤가 전부 지가가는10분 정도는 정신이 없다.
그런팀과 만나면 먼저 보내고 뒤따라 간다.
노고단 정상은 구름속에 갇혀있다..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에 오르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예약접수를 해야 되는데
비밀번호를 잃어 버려 한참고생하다
결국 찾지 못하고
결국에는 다른팀에 끼워 오른다..
수리취
8월에 왔을때와는
꽃이 완전히 바뀌었다..
둥근이질풀하고 산오이풀만 조금 남아있고
가을의 대표꽃 구절초, 쑥부쟁이, 수리취, 물매화 등이
예쁨을 자랑하고 있네요.
물매화
요놈이 보고 싶어 왔는데..
이제 막 피기 시작하나 보다..
꽃이 아름답지 않다.
꽃에 붉은 색이 나타나야 멋진데..
그게 없네..
카메라에 담아 보지만
예쁘지는 않네요..
꿩의비름
지금 한장 만개다..
쑥부쟁이
산오이풀
이후부터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광활
병조회풀
물매화
수리취
산오이풀
쑥부쟁이
투구꽃
흰진범
까실쑥부쟁이
산행을 마치고 일출식당에 들렸더니 포도를 준다.
먹어보니 꿀맛이다.
그래서 한박스사고..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과수원을 운영한다고 샀는데
취직을 해버려 이제는 사장님이
포도농장을 운영...
맛난 산채정식을 먹고
정순이를 대려다 주기 위해
곰소로..
변산팀에 전화를 했더니
전주에서 뭉치자는데
피곤해서 싫다고 거절하고..
곰소에 정순이를 대려다 주고
집으로..
어제 오늘 500km를 넘는 운전피곤하지만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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