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1. 6. 24~25
2. 코스 : 쇠소깍 - 해안도로 -성산읍- 해맞이해안도로 - 절물휴양림 - 북촌마을
3. 후기
각시가 여행지 마다 들려 보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오늘은 차를 타고 해안가를 돌아봤으면 한다. 그래서 바로 계획변경
제일 먼저 쇠소깍을 돌아보는데 예전과 같이 어수선한 분위기가 하나도 없고 잘 정비된 듯 아주 깨끗하다. 이유야 코로나19 때문이겠지만 어찌 되었든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좋네요.
하효쇠깍 해변을 돌아보는데 등대 가는 길에 그림을 그렸던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특히 뗏목으로 만든 배가 인상적이다.
위미마을 용천수가 나오는 곳에 캠핑카가 몇 대있다. 이곳이 제주올래길 5코스 구간이라는데 여기와 비교하면 지리산둘레길은 양반이다. 나중에 올레길을 걷는다면 그늘이 없어서 아주 힘들듯하다. 오늘 보니 평일인데도 올래길을 걷는 사람이 많이 보이네요.
조망이 멋있어서 커피 한잔 시켜 놓고 한참 쉬었다 간다. 차를 타고 가다 이정표에 해안도로만 보이면 다 들어가 본다. 남태해안도로, 태신해안도로, 민속해안도로 등 해안도로도 많네요.
혼인지마을, 용천수가 나오는 것을 잘 정비해두어 돌아본다. 제주도는 마을이 있는 곳에는 먹을 수 있는 민물이 나오는 용천수가 있다.
오징어 말리는 것은 동해안에서만 봤는데 제주에도 있네요
성산읍에서 점심 먹을 만한 곳을 찾다 어제 먹지 못한 고등어조림을 팔도식당에서 먹었는데 맛은 시장이 반찬인 듯하다.
각시가 못 먹는 음식이 많아 여행 가면 맛있는 음식 찾기가 가장 힘들다. 회를 먹지 못해 제주도까지 와서 회를 못 먹어 보고 간다.
성산읍부터 해맞이 해안도로를 타고 제주로 이동하는데 해수욕장은 벌써 여름이다.
절물휴양림,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 내가 우겨 가본다. 아름다운 삼나무 숲,, 소나무 숲에 길이 있다니 오길 잘한 것 같다. 시간이 많으면 평상에 누워 책을 읽어도 시원하니 아주 좋을 듯.
북촌등명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여행사에서 추천한 북촌마을에 들려보는데 왜 추천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제주 4.3사건 유적지라는데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공항 가는 길이 밀린다고 해서 조금 빠르지만 랜트카를 반납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택시를 타고 라마다 제주시티 호텔에 도착 1037호 방을 배정받고 짐을 풀고 저녁을 먹고 머리가 너무 아파 하루 일정 마무리.
6.25일 제주에서 09:30분 대한항공 비행기로 나오면서 3박 4일 간의 제주도 졸업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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