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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자취

화려한 백수생활 1일차(대거문도)

by 에코j 2021. 7. 7.

 

페이스북에 홍도 및 흑산도 투어 중이라고 글을 올렸더니 이성석 하도급 팀장이 흑산도 처갓집을 소개해주어 하룻밤 묵을 방을 잡고 짐을 풀고 바로 식당에서 운행하는 관광버스를 타고 대흑산도 섬 투어를 시작한다.

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이미자가 불러 히트를 친 "흑산도 아가씨" 노래로 유명해진 흑산도아가씨 동상이 있다

이미자 씨의 핸드프린팅

등대 가는 길


흑산도항이다. 예전에는 파시로 큰 시장이 생겼다는데  지금도 상당히 고기잡이 어선이 많은 곳이다.

연리지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도 있네요

구멍이 한반도 지도 모습하고 닮은 지도바위

이렇게 거문도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홍어삼합, 홍어회, 홍어무침을 시켜서 맛있게 저녁을 먹고

서비스로 홍어애를 주어 맛나게 먹고, 숙소에서 편하게 자고

이렇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커피를 한잔 사 먹어 볼까? 하고 마을 전체를 돌아보지만 편의점이 없어서 커피는 포기하고 흑산도비를 보고

아침을 먹으면서 기상 상태를 확인해 보니 예비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 가거도에서 내일 못 나올 확률이 높다고 해서 가거도 가는 것은 포기하고 나가면서 도초도, 비금도를 둘러보고 나가기로 계획을 변경

 

아침은 생전 처음 먹어보는 홍어죽을 준비해 주셔서 맛있게 먹었는데 사위와 같은 직장에서 왔다고 반값도 받지 않고 서비스로 제공해주어 고마울 뿐이다. 처가 집을 소개해준 이성석 하도급 팀장에게 감사 메시지도 날리고,

 

9:00배를 타고 대흑산도를 빠져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