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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20구간 걷기 (난동~산동)

by 에코j 2021. 10. 8.

1. 언제 : 2021.10.2.~3

2. 어디 : 지리산둘레길 20구간 난동~산동면사무소 8.8km

3. 코스 : 난동  구리재(3.7km)  탑동마을 (3.7km)  산동면사무소(1.4km)

4. 참석 : 임노욱전종신이미옥이승창

5. 코스요약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방광마을과 구례군 산동면 탑정리 탑동마을을 잇는 13km의 지리산둘레길방광-산동 구간은 지리산 국립공원을 이웃하며 걷는 임도와 마을을 잇는 옛길로 구성된다. 광의면 방광리 일주도로 입구에 위치한 천은사도 여유가 되면 둘러볼 수 있다. 난동마을을 지나 당동 화가마을을 돌아가다 보면 조선시대 남악사터와 대전리 석불입상을 볼 수 있다. 지초봉 일대는 구례 수목원과 국내 최대의 생태숲이 조성중이어서 다양한 숲 자원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진시황의 명을 받은 서불이 와서 불로장생 약을 찾았다는 지초봉 옆의 구리재에 올라서면 구례 분지의 넓은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6. 산행후기

아지트에서 편하게 자고, 어제 일하러 나간 미옥이가 아침에 구례구역으로 기차를 타고 와 혜경이가 가서 데리고 오고, 산행 준비를 마치고 다음 구간을 조금 편하게 걷기 위해 21코스 첫 번째 마을인 현천마을에 내차를 주차해 두고 종신이 차로 난동마을로 이동, 산행시작

출발 전에 기념촬영, 우리와 반대로 가는 한 팀을 만나고.

 

올봄에 왔을 때는 공사를 하더니 구리재 올라가는 길을 사유지라고 막아 버렸다.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지 정말 모르겠다.

 

구리재 오름길 콘크리트 길은 너무 지겹고 힘들다. 가는 중간에 보이는 광의 들판이 아름답네요.

 

중간에 쉬는 의자를 돌로 만들어 놓았는데 글귀가 멋져서

 

이곳에서 첫 번째 쉼, 잠시 쉬어 갑니다. 예전과 다르게 젊으나 나이를 먹은 사람이나 쉬면 대화를 핸드폰하고 하는구나.

 

구리재 정자, 한 팀이 쉬고 있다 우리가 도착하니 자리를 빼주네요. 이곳에서 스탬프를 찍고 잠시 쉬어 갑니다. 스탬프는 정자 밑에 있다.

 

스탬프도 하나만 더 찍으면 마무리됩니다.

 

지리산 둘레길 전체 길 안내 이정표 중 가장 작은 나무에 만들어진 것 같다.

 

구례 수목원 하고 입구와 만나고

 

저 멀리 형제봉, 다름재다름 재, 만복대가다름재다름재, 보입니다.

 

신동면 약수 원탕에 도착

 

둘레길은 길을 건너 효동마을로 이어집니다.

 

붉은 인동이 아름답게 펴있네요

 

화경 법단, 무슨 종교시설 인지 상당히 궁금하다.

 

산동면소재지에서 둘레길을 돌려놓았네요.

 

산동면사무소에 있는 20구간 끝. 21구간 시작 지점입니다.

 

배가 고파 뭘 먹을까? 고민하다, 중화요릿집 형제 식당에 갔는데 문이 잠겨있다. 이곳에 문을 열고 장사하는 집이 하나도 없다고 지난가는 주민이 알려준다 

 

산동면사무소, 이렇게 20구간을 마무리하고, 토요일 날 와서 더 걸어야 할 21구간에 첫 번째 마을인 현천마을까지 걸어가는데 배도 고프고 너무 더워 무지하게 힘드네요.

이렇게 4박 5일간 지리산 둘레길 걷기를 마무리합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