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상징인 타워 브리지는 템즈강 하류에 자리 잡고 있는 빅토리아 스타일로 건축된 교각이다. 호레이스 존스 경의 디자인으로 1887년에 착공해 8년간 거친공사 끝에 1894년에 완공되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타워 브리지는 크고 작은 고딕풍의 첨탑이 있어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중세의 성을 연상시킨다. 교각 중앙이 개폐식으로 되어 있어 큰 배가 통과할 때에는 90초에 걸쳐 무게 1,000t의 다리가 수압을 이용해 열린다. 타워 내부에는 타워 브리지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전시관과 빅토리아 시대부터 있었던 증기엔진 실이 마련되어 있어 사랑을 을 받고 있다. 엔진 실에는 타워 브리지가 올라가는 원리를 설명하는 모형이 있다.
가이드가 서울에 천개천 복원공사가 있다면 런던에는 이런 템즈강 복원공사라나..
런던시청
영국의 상징 타워브리지 우리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나왔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
2차 세계대전 때 사영했던 군함이란다. 그런데 그때 우리나라는 나룻배로 싸움을 했으니 참~참~
국회의사당의 모습입니다. 영국 민주주의의 근거지이자 런던의 상징으로, 정식 명칭은 웨스트민스터 궁전(Palace of Westerminster)이다. 1512년 이래로 웨스트민스터 궁전에는 상원과 하원의 국회 의석이 각각 자리해 왔다. 국회의사당 건물은 1834년의 화재로 불타 없어져버린 것을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가 찰스 배리 경이 새로 지은 것인데, 방 1200개 복도 3.2, km 안뜰 11개 100개의 계단을 갖추고 있으며, 강변에서 바라보이는 정면의 길이는 무려 300m에 달한다..
국회의사당의 동쪽 끝 첨탑의 이름이 빅벤(Big Ben)이다. 공사 담당관인 벤저민의 이름을 축약해 빅벤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지금도 정해진 시간에 타종한다. 아름다운 고딕 스타일의 첨탑으로 영국의 상징, 영국 국회의 상징으로 자주 등장한다. 건축적으로는 좌측의 빅토리아 타워와 우측의 빅벤이 균형을 잘 이뤄 고딕 양식의 완결을 보여준다.
시계탑의 높이는 106m, 시침은 2.9m 분침은 4.2m, 시계판 글자는 5m, 시계 상판의 지름이 7m, 시간을 알리는 종의 무게는 13.5톤에 달한다. 1분마다 종소리가 울리며 2명의 기술진이 항시 상주하고 있다. 손으로 태엽을 감는 시계지기는 자손 대대로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시간이 정확해서 영국 BBC 라디오 방송국 시보로 쓰인다고 한다.
정문 쪽 모습입니다.
웨스트민스턴 사원은 서쪽에 있는 대사원이라는 뜻으로 헨리 3세가 1245년에 세운 것으로 북 프랑스 고딕양식을 계승하여 1298년에 거의 완성 됨.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40명의 영국 왕이 대관식을 올린 장소이며 비석과 돌 판으로 된 역대 제왕의 묘소는 거의 이곳에 있다고 함. 시신들이 모여 있다는 생각을 하면 오싹한 곳이지만, 그래도 역대 왕들의 묘소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웅장하고 엄숙하게 느껴졌으며,외국의 대통령 등 국빈이 오면 이곳에 와서 예를 갖춘다고 함.
20년이 넘은 차가 움직이고 있다.
버킹궁입니다.
오늘 마치 런던 시민들을 위한 사이클 대회가 있다네요
거참 특이한 자전거네요
하이드 파크
75만 평의 넓이라는데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하이드 파크(HYDE PARK) 80개가 넘는 공원을 보유하고 있는 런던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도심공원으로 그 면적이 약 160만㎡에 이른다. 1536년 헨리 8세때에 와서 왕실에 속하게 되었고, 그 이전까지는
웨스터 민스터 사원의 수도사가 소유했었다 한다.
아름다운 연못과 주위의 수목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도시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아름다운 휴식처를 제공한다. 하이드 파크의 동쪽에는 빅토리아 여왕을 위해 버킹검 궁전으로 가는 기문으로 만들어 놓은 마블아치(원래는 버킹검 궁전의 입구였었다)가 서쪽에는 켄싱턴 플레이스 자리하고 있다. 공원을 걷다 보면 길을 따라 20개가 넘는 조각상들이 있어 좋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다. 전 세계에 식민지를 건설한 성세를 보이기 위해 알버트 공 조각상을 중심으로 네 귀퉁이에 조각상을 세웠다.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를 상징하는 네 방향에 동물을 넣어 만든 조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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