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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제주 올레길 8코스 걷기

by 에코j 2022. 5. 30.

1. 언제 : 2022.5.30~31
2. 어디 : 제주 올레길 8코스, 월평~대평, 19.6km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이승창
4. 코스설명


짙푸른 바다를 따라가는 바당 올레 코스다. 바다에 밀려 내려온 용암이 굳으면서 절경을 빚은 주상절리와 사계절 다른 꽃을 피우는 예래생태공원을 지난다. 종점인 대평리는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움이 가득한 작은 마을로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드르)이라 하여 ‘난드르’라고 불리는 마을이다. 마을을 품고 있는 군산의 풍경 또한 아름답다.

5. 후기

7코스가 너무 빨리 끝나 내일을 위해 대포항까지 3km 정도를 더 걷기로 하고 출발 전에 기념사진,
내가 공직생활하면서 가장 재미있게 했던 사업 중에 하나가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이었는데 이곳이 "서귀포 월평 화훼 정보화마을"이네요. 언제 봐도 정감이 가는 마을 만들기 사업입니다.

약천사, 새로 불사했을때 와보고 다시 와본 듯 제주에서 가장 큰절 같습니다.

마을 안길을 돌고 돌아 해안가로 나왔더니 이런 새로운 모습도 보이네요.

해안가에 솟아오른 용암바위가 많아서

대포포구에 도착. 오늘 걷기를 마무리하고

"돔배낭길 주차장"에서 하룻밤 보내기로 하고, 이동해, 자리를 잡고 차박을 준비를 해봅니다. 저녁 먹거리는 서귀포 이마트에서 소불고기를 사다 맛있게 먹고 하루 걷기를 마무리.

(31일)
이어서 걷기위해 대포포구에서 8코스 이어 걷기를 시작

극조생, 아마나스, 하귤 이름도 다양하고 무인판매를 하고 있네요. 지금도 하귤이 나무에 달려있어서 사진 찍기는 좋은데 먹어본 사람이 없어서 맛은 잘 모름, 시장에서 사 먹기로 했는데 파는 곳이 없어서 결국은 못 먹고 나왔네요.

하늘과 구름이 멋있어서 오늘 사진이 멋집니다.

야자수 가로수 길

주상절리 광장, 주상절리를 보러 가는 곳은 예전에는 무료였는데 지금은 입장료가 있네요. 올레길을 걷는 사람은 무료인데  주상절리는 볼 수 없습니다.

8코스 중간 간세, 중간스템프를 찍고 사람이 많아 급하게 지나갑니다. 미옥씨가 날씨가 너무 더워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고 가자고 하려고 했더니 아무도 없어서 그냥 왔다는 불만에 다음에 편의점 나오면 무조건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컨벤션센터에서 바라본 한라산, 오늘은 아주 가깝고 선명하게 보이네요.

 

야자수 길

조형물

제주국제평화센터 입구에 무인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하며 쉬어갑니다.

배릿내 오름(성천봉) 더워서 올라갈 일을 걱정했는데 공사 중이라 길을 우회시켰네요. 아이고 좋아라, 바로 배릿내 공원으로 내려갑니다.

제주도에 이런계곡도 있네요.

요트가 바다위에 떠있네요.

협죽도 나무에 독성이 있다네요,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요트계류장

야자수 그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갑니다.

 

더워서 나무 그늘에서 쉬어갑니다.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스타벅스 건물의 외벽이 특이해서, 오늘 바리스타 교육이 있는 날인데 지난주에 이어 2주나 빠져 올레길 걷고 들어가 바로 시험을 봐야 되는데 조금 걱정되네

 

중문관광단지

중문단지 들어가는 도로에 가로수가 너무 멋있어서 여름이라 시원하니 아주 좋네요

 

담팔수, 나는 나무가 죽었으면 베어내지 하면서 설명판을 바라보니 살아있는 나무 잎이 이렇다네요.

대왕수천 예래생태공원 제주에서 습지가 있는 아주 중요한 학습장 같습니다.

 

환해장성 성이 이곳에도 있네요.

 

난 논짓물이 논일거라 생각했더니 목욕탕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한참 걸어오니 논짓물안내판이 보여 읽어보니 나의 예상하고는 전혀 다른 논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용천수 목욕탕이다.

논짓물식당이 보여 들어가 메뉴판을 보니 맨날 먹는 물회 등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보니 돼지고기를 먹고있다. 그래서 조금더 둘러보니 점심정식 메뉴가 보인다. 전화로 정식을 시킨다고 통보해주고. 4인분을 시켰더니 불판하고 돼지고기를 준다.

정식을 시켰는데 돼지고기를 왜 주어요? 하고 물으니 오늘 정식 메뉴가 돼지고기란다. 마을주민들이 일하다 점심을 먹으러 오기 때문에 점심정식 메뉴를 매일 바꾸는데 오늘은 돼지고기를 구워먹는 날이란다.

후발대가 오고 고기 굽는 것을 보고 점심에 웬 돼지고기? 정식을 시켰더니 돼지고기를 주어서 굽고 있다고 했더니 다들 웃는다 하지만 올레 길을 걸으며 점심에 돼지고기를 구워먹는 재미도 아주 좋았다는 사실. 그리고 횟집에서 돼지고기를 구워먹었다는 사실을 누가 알리요.

 
 

 

커피를 한잔 마시러 "마녀의 언덕" 카페에 들어갔더니 영화 촬영지라는데 제주 올레길 걸으면서 가장 비싼 커피를 마셔보았네요. 커피 한잔에 따아 6,400원, 아아 6,900원 좀 비싸죠.

하예동 바닷가 적지만 주상절리도 보입니다.

 

하예포구

 

 

8코스 끝, 9코스 시작 간세

 

대평포구에서 8코스 걷기를 마무리, 더워서 너무 힘드네요. 하루일정을 마무리하기에는 너무빠르다. 종신이와 미옥이는 차량을 회수하러 가고 나와 승창형은 9코스를 이어 걷기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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