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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자취

장흥 보림사

by 에코j 2022. 7. 4.

2022.7.3 무더운 날씨와 종신이의 컨디션 때문에 산행을 포기하고 장흥에 보림사와 윤제림에 수국을 보러 강진으로 5명(노욱, 종신, 미옥, 샘물, 솜리)이 샘물님 차로 출발

먼저 들린곳이 보림사다. 보림사는 가지산 봉덕계곡에 위치한 고찰로 동양 3대 보림(인도,중국,한국)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 선종이 가장 먼저 들어와 정착된 곳이다. 이 절집은 원표대덕(元表大德)이 터를 잡을 당시인 759년에는 초암(草庵)의 형태였지만 불교가 번창하여 건물이 200여채가 있던 대 사찰이었다고 한다.

 

보림사에는 국보 제44호 보림사 남북 삼층석탑 및 석등과 국보 제117호 보림사 철조 비로자나불좌상이 있고, 보물 제155156호인 장흥 보림사 동승탑(東僧塔) 및 서승탑(西僧塔), 보물 제157158호인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普照禪師塔) 및 보조선사탑비(普照禪師塔碑) 등이 있다.

 

6.25전쟁(한국동란) 때에 인민군들이 구례 화엄사와 장흥의 보림사 절집을 불에 태우라고 명령을 하였다는데 구례에서는 불을 지르지 않았고, 장흥에서는 불을 질러 전각이 다 타고 난 자리에 홀로 철불이 부처상이 비바람에 풍화가 되어 색이 검은색이 되었는데 다시 절집을 복원하고 부처를 대웅보전에 다시 모실 때 주민들이 자신들과 같이 풍상을 겪은 부처를 기억하는 의미에서 까망색 그대로 안치하기로 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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