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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22년

사성암과 오산

by 에코j 2022. 9. 25.

1. 언제 :2022.9.24
2. 어디 : 사성암, 오산
3. 참석 : 임노욱 혼자
4. 후기
금요일 오후에 아지트에 내려가 지난 태풍에 바람이 많이 불지도 않았는데 지붕에 기와 일부가 날아가 버려 주어다 보수공사, 창고 전등 교체, 2주 전에 뿌린 무씨가 발아가 되지 않아 구례5일장에 들려 무씨를 사다 다시 파종하고 조그만 아지트 관리가 쉽지 않네요.
감나무에 감은 많이 열리는데 농약을 하지 않아 하나도 붙어 있지 않아 나무도 베어버리고 난 후 내일 산행도 불확실해 간단하게 오산이라도 다녀오기 위해 아지트를 나선다.

문척면에서 만든 안내판이 변해서 글씨도 잘 보이지 않네요.

처음 보는 꽃이다. 다음 꽃 검색을 해보니 누린내 꽃이다.

바람이 없어서 섬진강의 투영이 아름답네요.

이놈아 도 처음 보는 꽃이다. 층꽃나무, 야생화를 시작한 지가 10년이 넘었건만 아직도 처음 보는 꽃이 많으니 정말 어려운 공부 같다.

쉬엄쉬엄 올랐더니 땀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사성암에 도착했네요.

사성암은 544년(성왕 22) 조사 연기(緣起)가 창건하여 오산사(鼇山寺)라고 했다.

그 뒤 신라의 원효(元曉)와 연기도선(烟起 道詵), 고려의 진각(眞覺) 국사혜심(慧諶)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이름을 사성암이라 고쳐 불렀다. 1630년(인조 8) 중건하였으며, 1939년 이용산(李龍山)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 가지의 소원은 들어준다는 소원바위

황금들녘 너머 구례읍내가 아름답네요.

인증사진

오산 팔각정에 올라 바라본 구례읍내 방향

지리산 차일봉과 노고단

왕시루봉 방향


이렇게 간단하게 오산을 둘러보고.

일요일은 능이버섯을 구경하러 몇 군데 돌아보지만 늦어서 그런지 잡 버섯조차 하나도 구경하지 못하고,

순천 웃장에 들러 돌아보지만 이곳 역시 버섯이 없다.

국밥을 시키면 기본으로 주는 보쌈이다.

돼지머리 국밥이다.


국밥 축제를 한다는 국밥골목에서 국밥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청자(청춘은 자유다)다방에서 아메리카노까지 먹고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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