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2.10.2
2. 어디 : 장안산
3. 코스 : 무령고개~장안산~무령고개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5. 후기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며칠 전에 장안산 억새 전망대에서 비박을 하면서 올린 사진이 멋있어서 오랜만에 장안산 억새를 보러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가면서 장수군 번암면을 관할하는 김홍열 면장에게 전화했더니 전주에 있단다. 장안산에 가는 중이라고 신고만 하고 동아댐을 지나 무령고개로 들어선다. 무령고개를 수없이 와 봤지만 오늘 같이 주차장에 차가 많은 날은 처음이다.
신경준의 산경표가 고서점에서 발견되고 전국 최초로 광주에 조석필씨랑 금남호남정맥 호남정맥을 이어 걷기를 하면서 이곳에 처음으로 왔을 때는 임도만 있었다. 지금은 전부 포장이 되었고,
교육부에 우리나라 고유의 산줄기 이름이 지리책에는 없고 일본놈들이 만들어 놓은 산줄기 이름을 쓰고 있으니 우리 고유의 산줄기로 교과서를 바꾸어야 된다고 울부짖던 때도 있었는데.
교육부 자치단체에서 산경표의 내용을 인정하고 금남호남정맥 호남정맥 등 1 대간 13 정맥을 가르치고 홍보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영취산의 위치를 두고 백두대간에 금남호남정맥으로 갈라지는 지점이다. 아니 장안산이다 등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정리가 된듯하다.
날씨가 덥지 않아서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다 보니 반절 지점에 있는 샘터 삼거리다. 이곳에서 종신이는 수통에 물을 보충하러 샘으로 내려가고 난 쉬지않고 그냥 오른다.
이 터널만 빠져 나가면 억새 전망대와 이어지는 능선이다.
억새 넘어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역시 언제 봐도 멋진 지리산입니다.
전망대크, 몇 년 전 이곳에 비박을 하러 왔다. 태풍 때문에 텐트를 치지 못하고 조금 내려가 길에서 비박한 일도 있는데 오늘도 비박하고 내려오는 팀이 몇 팀 있네요. 제일산악회 소머즈&혜승부부를 만나 인사도 나누고
장안산 정상 쪽, 장안산에 억새도 소문이 났는지 관광버스 산행팀도 여러 대 왔네요.
억새넘어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 오네요.
억새 너머 백두대간에 있는 백운산이다.
장안산 정상에 다 왔네요.
장안산 안내판
장안산 정상석
덕유산이 아주 가깝게 보이네요. 날씨가 좋아 운장산도 보이던데 사진으로 담지 않았네요.
함께한 구름모자님과 인증사진, 사진을 찍고 그늘에서 빵과 사과로 중식을 먹고, 황매산에 억새를 더 보러 가기로 하고 바로 황매산 영화 주제공원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