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3.7.22
2. 어디 : 제31회 고 김영재, 정수근 추모제
3. 참석 : 5명(임노욱, 전종신, 김귀용, 김병옥, 이병도)
4. 후기
2023.7.26일 전주토요일이 추모제를 지내는 날이다. 비는 온 다지 대책이 없어서 숙박은 안 하고 제사만 모시고 나오는 걸로 합의 병옥이와 병도가 사전에 가서 제초작업을 마치고, 뒤에 있는 철쭉은 잘라주어야 더 잘 자란다고 전부 잘라 버리고
16:00에 집에서 출발 용문골 입구에 도착했는데 차가 하나도 없다. 한참 기다렸더니 귀용이하고 병도가 시장을 봐가지고 도착
추모비에는 영재집에서 다녀갔는지 조화가 있다. 짐을 3명이서 옮기고 제사준비를 하고 있는데 꽃을 한 다발 사가지고 종신이가 도착하고, 온다는 병옥이가 도착하지 않아 한참을 기다린 후 간단하게 제사를 모신다.
“고 김영재, 정수근 1992년7월26일 카라코람 처녀봉인 루프가르사르 동봉 등반 중c3 6,400m 지점에서 눈사태로 고이 잠들다. 전주파이오니어스 산악회"
오늘이 벌써 제31주기 추모제를 대둔산 추모비있는 곳에서 지냈다.
어느덧 3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도 산우들이 당신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은 당신을 그만큼 많이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더 늙기 전에 내년에는 루프가르샤르 동봉 베이스캠프에 동판을 걸어 주기로 약속 내년 6월쯤에 갈 계획이다. 내년에 루프가르샤르 베이스캠프에서 보자.
31주기 추모제를 시작합니다. 제주는 영재친구 귀용이가
이렇게 간단하게 추모제를 마치고 비가 오기 전에 철수 제31주기 추모제를 마쳤네요.
금년에는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참석자도 적어서 초라하게 제사를 모신 것 같아 영재와 수근이 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블러그 글에 영재조카가 답글을 달았다.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었더니 영재형님한테 전화가 왔다. 다녀갔는데 추모광장에 제초작업이랑 되어 있어서 먼저 왔다 간 줄 알았다고,
매년 너무 고맙다는 인사전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