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5.4.27
2. 어디 : 보성군 초암산
3. 코스 : 수남리~초암산~철쭉봉~광대코봉~광대코재~윤제림, 7.2km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김혜경+수정, 삼치구이
5. 초암산 유래
초암산(草庵山)은 겸백면 사곡리와 수남리, 율어면 금천리의 경계로 이루어져 있는 높이 576m 산으로 금화산(金華山) 또는 선바위산이라고도 부른다.
겸백 사곡 초암골에서 약 6km를 오르면 정상의 망호암(望虎岩)에 이르는데, 6ha의 철쭉군락지가 있어 매년 봄 장관을 이룬다. 초암산 중턱에는 백제 때 창건했다는 금화사 옛 터가 남아 있고 산문(山門)의 규모를 갖춘 절이었다고 전한다. 현재 주초석이 남아있고 기와조각이 출토되고 있다. 절터 옆에는 고려 초기 불상으로 추정되는 높이 5m의 마애석불이 있다.
금화사 옛 터에서 300m를 오르면 베틀바위와 때죽나무 군락지가 있고, 베틀바위 아래에는 천연동굴 베틀굴이 있으며 임진왜란 때 여인들이 전장에 나갈 장정들의 군포(軍布)를 짰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베틀을 닮아 베틀굴이라고 했다는 설과 남편을 전장에 보낸 부녀자들이 비녀를 뽑았다고 해서 비녀굴이라는 설도 있다.
6. 후기
지난주 조계산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분이 철쭉이 이번 주에는 초암산, 다음 주에는 일림산이 개화를 한다고 알려주어 초암산에 가기로 하고 완도에 승창이형님한테 초암산에 가자고 이야기를 했더니 주말에 아지트에 왔다.
아지트에 일찍 내려가면서 고구마순 1단, 상추 10, 가지 3, 고추 3, 호박 3, 오이 3개를 19500원에 사다 심고 쉬고 있는데 종신이랑 승창이형님이 도착, 동식이 어머님이 소천하셔서 구례장례예식장에 들렀다 왔다.
밤에 산악회 후배들이 장례식장에 들렸다 아지트에서 자고 아침 일찍 나가고 우리도 서둘러 철쭉을 보러 초암산 수남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초암산 등산 안내도, 2022.4.29에 왔다가 다시 왔네요.
오름길 2.8km 힘들게 오르다 보면 특이한 이정표가 보인다. 난 이곳에서 완경사로
힘들게 오름길은 거의 끝나 간다.
초암산에 철쭉이 멋지게 폈네요.
전망대 쪽에도 철쭉이 활짝 폈네요.
철쭉 넘어 남해바다가 보이네요.
정상에 모습
정상에서 사진 찍는 모습이 멋집니다. 모델이 아주 많네요.
전망대 쪽 모습입니다.
나도 정상에 바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 봤네요.
초암산 정상 표지석
초암산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멀리 남해바다가 보이네요.
다음 주에 이곳에서 철쭉제 행사를 한다던데 철쭉제 제단이 보이네요.
뒤돌아 본 정상 모습
철쭉 너머 저 멀리 무등산, 모후산이 보이네요.
함께한 사람들과 인증사진
초암산 정상 바위를 배경으로
지난주에 조계산 큰굴목재에서 만났던 아이스크림 파는 사람을 오늘 또 초암산에서 만났네요. 여전히 입담이 좋습니다. 특이한 것은 비아그라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답니다. 우리도 막걸리는 얻어먹고 아이스크림을 사 먹있네요.
전망대 쪽으로 가봅니다.
정상에 폼이 멋진 모델분
전망대에서 바라본 초암산 모습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는 것은 산행이 너무 짧은 것 같아 윤제림제에서 내려서기로 하고 능선을 따라갑니다.
오랜만에 봤네요. 선밀나물
뒤돌아 본 초암산
철쭉봉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점심을 먹고 있네요.
광대코재로 가는 길 철쭉밭길이네요.
길가에 철쭉이 날 반겨주네요.
광대코재로 가다 삼거리가 보여 바로 내려섰더니 임도와 만난다 한참을 가다 너무 돌아가는 것 같아 중간에서 벌목하고 편백나무를 심은 곳을 치고 내려왔더니 윤제림 입구가 나오네요.
광대코재에서 내려서면 이곳으로 나온다.
2022.7.4 윤제림 성림원 수국이 아름답다고 해서 와봤던 곳이다. 전에는 무료였는데 오늘 보니 입장료 7,000원 받네요.
민간정원 전남 제12호이며 최우수상을 받아다네요.
이곳에서 차량을 회수하러 정상에서 바로 내려선 구름모자와 만나 나오면서 인터넷을 뒤져 "좋은생각"에서 장어탕 애호박찌개로 늦은 점심을 먹고 하루 산행을 마무리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