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현사지를 들렸다. 무량서원을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서현사지는 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박문효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던 사당인 서현사의 옛터이다. 박문효는 임진왜란 때 의주로 피난 간 선조를 따라가 모셨다. 그러나 다음 해 한양으로 돌아오던 길에 개성에서 왜군과 싸우다 26세의 나이로 목숨을 잃었다. 박문효의 부인 송씨는 어린 자식과 함께 태인으로 내려와 있다가, 남편의 죽음을 전해 듣고 남편을 뒤따라 목숨을 끊었다.
나라에서는 순조 19년(1819)에 서현사를 세워 충신 박문효와 그 부인의 뜻을 기렸다. 이 사당은 고종 5년(1868) 서원 철폐령에 따라 헐려서 지금은 원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현재 이 터에는 박문효의 부인 송씨를 위해 세운 정려문과 유허비 선조들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만 남아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 200년 된 배롱나무를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배롱나무 꽃이 저버려 지금은 볼품이 없으나 배롱나무꽃이 필 때 사진 찍으러 다시 방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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