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08.7.12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백무동일원
4. 참석 : 12명(노욱,환휘,은설아,이정만, 야수당, 은정이, 산신새+1, 샘물, 한맨, 송박, 해봉옆지기)
5. 후기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린다. 비가 오면 항상 문의전화가 있는데
이제는 그런 전화가 없는가 했더니 드디어 한분한테 확인전화다.
왜 그런 전화를 하는지 모르겠다.
일단은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가면 그만인것을..
출발시간이 되면 바로 출발이다. 출발하면서 인원을 파악하는것도
이제는 굳혀지고 있나보다..
가는동안 내내 비가 오락가락
어떤때는 이비속에는 산행이 불가능하다는 생각
또 어떤때는 괜찮을듯..
인월을 넘어서는데 비가 억수로 내린다.
강쇠호텔에 들려산행에 이야기를 나누는데
비가 좀 수그러 드는것 같아 당초계획대로
백무동으로 들어선다..
이슬비속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그런데 선두로 가던 사람들이 서있다.
작은새골 초입이다. 물어보니 안가본 사람들이 태반이다.
그래서 들어서는데..
계곡을 건너 골 초입에 들어서는데
이대로는 산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송박보고 작은새골 후미를 보도록 하고
우리는한신계곡을 타고 오른다.
비가 그치는것 같다.
고추잠자리가 때거리로 날아다니고..
새소리가 들리는듯하더니
또다시 비가 내린다.
1400m를 넘어서면서 본
세잎종덩굴..
꿀풀
세석평전에 올라서니
꿀풀이 이제야 만개를 했네요..
세석산장은 구름속에
갇혀있고
작은새골 팀은 연락이 안되어 걱정이 조금된다.
점심을 먹고
산행시간이 걱정되어
우리가 작은새골팀과 만나
소금쟁이길로 내려오기로 방향을 바꾼다.
그야 착실한 우리정만성은 차량을
가질러 다시 오른길로 내려선다.
지리터리풀
야생화 이름중에
지리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꽃들이 많이 있다.
요즈음 지리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놈이
바로 지리 터리풀입니다.
뱀무
개구릿대
산장위에 있는 놈입니다
이종류의 꽃들은 구분하기 가장 힘들어요
지금도 어렵습니다.
일월비비추입니다.
기린초
미역줄나무
노루오줌풀
며느리밥풀
야생화이름중 며느리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꽃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며느리로 시작하는 꽃들은
사연이 별로 그렇습니다.
참조팝나무꽃
영선봉
세석평전은 바로 이곳 영선봉에서
촛대봉까지의 계곡에 세석평전이 있지요..
이곳은 철쭉으로 유명하며
또한 습지식물이 많아 자주 와보고 싶은곳입니다.
금마타리
??
다리
비샘
선비샘에 대한
유래를 설명해 주고
무지에서 생겨난 샘을 확인시켜주는 묘를
없에고 이상한것만 복원을 시키고 있는
국립공원 사람들을 보고
웃는다.
결론은 선비샘은
묘를 복원시켜야 하고
묘 바로 밑에 있는 샘을 복원시켜야..
선비샘에서 물을 먹는 사람들이
왜 선비샘인지 이해 할거다.
선비샘
이곳에서 세석팀과.
작은새골팀 전부를 기다려 만난다.
지리터리풀
일월비비추
범의꼬리
구벽소령
이곳은 참 사연이 많은 곳인데
예전에는
경상도 사람들은 이곳을 벽소령이라 했고
전라도 사람들은 지금의 벽소령을 벽소령이라 했다.
이정표가 어느때 가서 보면 이곳에 있다.
저곳에 있다 자꾸 옮겨 다녔다..
그런데 산장이 지워지면서
위치에 대한 이야기는 업어진듯 하다.
이곳에서 길을 버린다.
전화다 확인해 보니
비린내골 우측능선을 타고 내려가고 있나보다..
오늘 산행은 정말 피곤하다.
시작부터 이상하더니 계속 이상하네..
우리도 헬기장 있는 곳을 지나면서 이곳이 초입인가 하는 생각에
아닌것 같아 조금더 내려가는데..
왠걸 벽소령올라가는 길과 만난다..
다시 빽
소금쟁이길로 내려선다.
벌써 휴가철이 시작되었나봅니다.
초입에 내려와 보니
가족단위의 피서족 들이 아주 많네요..
휴양림 초입에 있는 별장에 있는
편지함입니다.
멋지나요..
부로 오늘 완도에서 발자국 형님이
오신답니다.
그래서 광속정에서 지리산으로 오고 있는 완도, 광주팀과
종신이와 미옥언닐ㄹ 기다립니다.
먼저 완도팀이 도착
차를 타고 달궁마영장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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