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08. 7. 5~6
2. 어디 : 대둔산
3. 코스 : 신선봉 암벽
4. 참석 : 18명(노욱,망가,병옥,미옥,동식, 한상용, 명열,임대원,서무란, 안용선,정영웅,손영화,김홍빈,조선자,최봉조+2)
5. 후기
- 원정등반 준비사항
이번 원정등반은 대원구성과 훈련보다. 비행기표를 구하고 현지와 일정조정하는것이 무척이나 힘들다. 그야 물론 중국이라는 나라의 특수성 때문도 있겠지만, 사천성대지진으로 인한등반지 변경, 또한8.8일부터 열리는 올림픽, 그리고 원유가격 폭등으로 인한 비행기표값 인상 때문에 정말 중국으로 여행한다는것이 힘들다.
잠만자고 나면 변하는 스케줄, 운행료 인상이 정말 왕 짜증이다.. 하지만 대원결정과 훈련등반이면 모든일 다 제치고 달려와주는 대원들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토요일 오전까지 중국일정 조정을 했다. 이제는 나도 지친다. 야 150만원 넘어도 그냥 추진해, 나도 더이상의 인내력 한계는 지났다. 그러니 맘대로 해하고 일정을 최종적으로 결정진다.
대충일정은 이렇다. 1일차는 서울~성도, 2일차는 성도~곤명~여강까지 비행기로 이동, 합파촌까지 가는것이다. 3일차는 베이스캠프로 이동, 4일차는 예비일, 5일차는 등반, 6일차는 베이스에서 여강까지 하산, 7일차는 옥룡설산 투어, 8일차는 여강~성도, 9일차는 성도~서울이런 일정이다.
여러가지 협상을 하지만, 크게 변한것은 운남성의 최고봉인 옥룡설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것다, 여기에 따르는 입장료와 케이블카 타는 비용은 개인 부담 20불입니다.
이렇게 해서 중국현지 비행기표를 구하라고 비용을 송금했음. 여기까지 준비사항
전주에서 나, 동식, 망가, 병옥이가 대둔산으로 출발을 한다. 가면서 부족할것 같은 보충하고 막영장에 가보니 산악회 뺏어가고 한번도 정비하지 않았는지 추모비 주위가 온통 잡초로 난리다. 그런데 막영장에 텐트가 6동이나 있다. 확인해 보니 우석대에서 수근이 추모제를 지내는 날이란다.
병옥이, 동식, 나 셋이서 대충 잡초와 철쭉나무 손질을 하고, 너무 늦어 내일하기로 하고 우리가 막영장소를 이곳을 비워주고 조금위로 올라 자리를 잡는다.
광주팀은 해남에 사는 둘리 아들 돌이라고 그곳을 들렸다 온다고 했으니 많이 늦을것 같아. 우리가 먼저 술판을 시작한다.
11:30분쯤에 광주팀이 도착하고 다시 술판은 필을 받기 시작한다.
2:30분정도 되니 대충 자리가 정리되고 잠을 자러들 간다.
그런데 대둔산 모기 정말 잠을 못자게 한다.
아침에 일어나 병옥이와 둘이서
밑에 추모비 있는곳으로 내려가 어제 하다 만
추모비 주위를 다시 정리하고 올라오니
밥은 다되고 그때까지 잠을 자고 있다.
한맨님이 오늘 처음오 암벽을 한다기에
간단하게 등반방법에 대하여 교육중
등반은 시작되어 동식이가 톱
줄을 깔고 훈련이 시작된다.
오늘은 대둔산이 초만원이다.
암벽등반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것 같은데
옛날과 같이 젊은 사람들이 주축이 아니
4~50대가 주축이되어 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장애인 7대륙원정대장 김홍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는 정열많은 남아있어
모든일에 열심이다.
오늘은 등반을 한다고 테이핑하고 있다.
혼자서 매듭법도 할 수 없다.
그래서 후배 동식이가 매듭을 해서 등반준비를 시켜준다.
나도 오랜만에 선등을 해보는데 무지하게
무섭습니다. 하지만 후배들 있을때는 죽어도
무섭지 않고 고다..
대원이도 등반중
서무란님
갑자기 자기도 등반을 한다고
나선다.
그런데 대원이보다 잘하도만..
갑자기 누가 나타났다
보았더니 봉조가 식구들과
나들이를 나섯다.
점심을 먹고 훈련등반을 마무리 하고
새천년릿지로 이동. 등반을 시작한다.
동식이와 병도
오랜만에 등반을 해보는 사람들이라
무서워서 다리가 후들거리나 보다.
밥집아줌마
망가언니
전시회 프로필로 쓰게
잘찍어달라는데 별로인것 같습니다.
다시 2피치를 시작해서 오릅니다.
이곳에 제일로 큰 크럭스죠...
하지만 톱을 스는 병도가 거든하게 오릅니다.
하강을 준비시켜 주니
혼자서도 잘 내려옵니다.
줄을 다 깔고 나서는 동식이가 두번째로
리딩이 세번째로 오릅니다.
그놈들 잘 오른네..
난 못가 하고 포기한 사람들은
밑에서 입벌리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원추리도 피었네요..
까치수영
하늘말라리
의아리꽃
새천년도 아침에 일찍 오른사람들이 아직도 등반중이라
세번째 피치에서 등반을 포기 하고 하산..
대둔산 신선바위에서 훈련등반을 마무리하고
하산합니다.
이어서 전주에서 막걸리로 뒷풀이를 하고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함께하신분들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중국에 갈때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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