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발자취/2008년

지리산 대륙폭포골

by 에코j 2008. 5. 13.

1. 언제 : 2008.5.10~12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백무동~빨치산본부~칠선폭포~대륙폭포~하봉~청이당터~상래봉~벽송사

4. 참석 : 종신, 병도, 미옥, 승진, 은정, 노욱, 망가

5.후기


오미자 꽃



금낭화

빨치산사령부에서 창암능선으로 올라서는길

정말 한바리 합니다.

창암능선에서 허기지 배를 달래고

다시 칠선으로내려섭니다



칠선폭포입니다.

이제는 이곳도

허가를 받아 가이드를 앞세우고

이곳에 오를 수 있다지요..



회나무



대륙폭포앞에서

승진이와 구름모자



백작약



대륙폭포의 웅장함입니다.

언제봐도 멋집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면서도

함께 산행한 구름모자 아저씨



승진이

오늘의 트레이드가

장가도 못간놈입니다.

혹 주위에 시집도 못간년있음..

어찌 한번

중매라도..

















우리에 심마니

병도



은정이

오랜만에 산행에 참여



대륙폭포에서 기념촬영..









오늘은

대륙폭포를 가로 질러 올라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힘들더군요..



벌써부터

산사태의 흔적이 보이는것 같지요..









점심은

비빔국수..

와 정말 맛나게 먹었네요..

그런데 이것이 독이될줄이야..

금방꺼져가지고..

험한길 오르면서

배고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괭이눈





달도 떠오르고..

밤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아직도 이계곡의 끝은 보이지 않으니..







왜갓냉이





매화말발도리

































이제야 끝이 보입니다.

저뒤가 중봉산사태 난곳입니다.





이곳은 아직도

눈이 있네요..

이눈이 언제까지나 있을지..



그런데 여기가 사고발생

이전 폭포를 앞어오르는 종신이가

곰취를 채취하느라

시간을 지체하는것을 뒤에서 따라 오르던

은정이와 망가, 그리고 미옥언니가

상당히 어려운 길같다고 생각하면서

망가는 좌측능선으로

우측능선은 은정이가

올라갔네요..

은정이가 올라오지 않아..

병도와 승진이가 데리러 가고..

은정이는 무서워서 눈이 다 풀려 버렸네요..



괭이눈



애기괭이눈



이정 화분하나 만들어야 겠어요..





온계곡에

괭이눈입니다.



이제는 막바지 입니다.

이곳부터는 지금도 산사태가 계곡 일어나는 지역입니다

윗사람이 조금만 움직여도

낙석이 주루룩입니다



보기만 해도

낙석이 엄청날것 같지요..



저 위가 마지막인데..

흐르는 낙석때문에 진도를

뺄수가 없네요..



땃두릅나무





드디어 능선에 올라섰네요..

그런데 나뿐만아니라

전부들 배가 고파서 죽을맛이랍니다.

허지를 허겁지겁 달래봅니다.

아마 점심때 먹은 국수탓인듯합니다



하봉입니다.













하봉에서 바라본

우리가 올라온 산사태 지역입니다.

그뒤가 중봉과 천왕봉입니다.









꼬깔제비꽃

앞서가던 미옥언니가 뭘 열씸히 보고있다.

소드랑깨 삼년이면 풍월을 읇는다더니

이제는 야생화를 제법앞니다.

정말로 구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제비꽃이다.

주능에서 청이당터로 내려가기 위해

샛길로 들어섰다.

그런데 나부터 시작해서 모두들 체력이

다 소진했나보다..

왜이렇게 멀고 힘들기만 한지..

다들 죽을 상이다..

그렇게 기다리던 계곡을 건너고 바로

청이당터에 도착..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늘 오면서 보투한

곰취, 참취, 두릅을 가지고

청이당터의 만찬은 시작되지만..

술이고 뭐고 다들 피곤해서

일찍 잠나라로..



밤새 불어대는 바람때문에

다들 잠을 설쳤는지 아침기상시간이 늦다..

아침을 먹고

출발하려는데 등산객 두분이 올라왔다.

참취라고 뜯어온 나물을 보니

참취가 아니다..

그렇게 말을 해도 버리지 못하고

손에 들고 계신다..

청이당터에서 출발전에 기념촬영..



철쭉이 만개했네요..

어제는 진달래

오늘은 철쭉..

위는 진달래

밑은 철쭉이다.



독바위



독바위에서 바라본

중봉, 하봉 모습이다.



조개골 모습이다.



조개골과

저뒤가 웅석봉과 달뜨기 능선



바람때문에

인물다버리네..



허공다리꼴



범띠 갑장..



장가도 못간놈

사진한장 찍어주세요..









오봉마을



저멀리 남덕유산이 보입니다.



오봉마을과 임도..

왕등재도 보이죠..

그 뒤가 웅석봉과 달뜨기 능선입니다.



빨치산 능선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여전히 바람은 불어

쉬기는 춥습니다.

바람없는곳에서

점심을 먹고..

벽송사에 내려섭니다.

벽송사도 엄청 커졌네요..

선방을 만든다는데

규모가 장난이 아닙니다.



망가언니



미옥어니



은정



벌깨덩굴

벽송사 주차장에서

마천택시를 불러

백무동에가서 차량을 가지고 와

추성마을 삼거리 식당에서

뒷풀이를 합니다.



오미자꽃



앵초



풀솜대..







천남성




다들 수고했습니다.

병도가 약속대로

뒷풀이를 계산합니다.

묵 나물 속에 들어있는 곰취향이 아주 죽여주었네요..

오랜만에 2박3일 비박산행 즐거웠습니다.

난 지금 감기 모살에 아주 죽을 맛입니다.

다들 컨디션 좋으시죠..

'산행발자취 > 200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511~12 지리산의 야생화  (1) 2008.05.13
20080510 지리산의 야생화  (0) 2008.05.13
오랜만에 다시 가본 와운골  (0) 2008.05.13
광주출장  (0) 2008.05.13
낸바위예저 2차 훈련등반  (0) 2008.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