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08.4.26~27
2. 어디 : 영제봉
3. 코스 : 수락마을~수락재~영제봉~저수지~수락마을
4. 참석 : 노욱, 병옥, 미옥, 선자, 승진
5. 후기
동악산 산행을 마치고죽림온천에서 목욕까지 하고 나니
약속시간 보다 늦게아중역에 갔더니
승진이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고 나머지는 안보이더니
조금있으니 장까지 봐가지고 병옥이도함께왔다..
밤중에 수락마을에 들어서서 잠잘만한곳을 찾아보지만..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산판을 위한 콘테이너 박스있는곳에서 하루밤 묵기로하고
자리를 잡고..
저녁먹고 한잔하고났더니
넘 피곤해서 난 잠나라로..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먹는데 차량한데가 올라오더니
아주 불쌍하다는 눈빛을 날리고 내려간다..
장비를 철거하고 산행을 위해 조금 내려서서 계곡을 따라 오르는데
차량한데가 내려와
길을 물어보았더니 아저씨는 그냥 계곡을 치고 가라고 하고
아주머니는 무조건 안된단다.
저수지쪽으로 가란다.
그쪽으로 내려올거라했더니 알아서 하란다.
뭐가 나온다는데. 뭔지 모르겠다..
계곡을 따라 5분 올랐더니 마을 저수탱크가 나온다..
그곳부터 길이 아주 잘 나있다..
홀아비꽃대
오늘 산행중 가장 만개를 한놈인것 같습니다.
아마 이번주말까지는 볼 수 있을듯하데요
다들 신이났다.
왜일까요..
온천지에 취입니다.
취보투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금붓꽃
남들은 다른곳에서도 자주 본다는데
난 지리산 자락에서만 항상
보는놈입니다.
824고지에서..
정말 오랜만에 기존 맴버외에
사람들인것 같아서 넘 기분 좋습니다.
자주 이런 기회가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념촬영..
우리가 출발한
수락마을
저수지있는 계곡으로
내려올 계획입니다.
저뒤가 견두산입니다.
밤재에서 여기까지 이어지는 능선길..
구례군에서 등산로 정비를 해서 그런지
길이 아주 좋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들
그자리에 누워 한숨 잔다기에
나는 조금더 이동 소나무 그늘 밑에서
한숨 자고
하산시작..
영제봉에 도착
그런데 이거 뭐야 먼저 남원지리산구조대팀과
주천에서 오신 가족팀이 점심을..
우리도 자리를 만들어 이곳에서 점심을..
그런데 꼬마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는데
노랑제비꽃과 제비꽃을 구분할 줄 아네..
지리산 온천쪽으로 가다..
내려가는 길이 한곳있다.
승진이보고 확인해 보라고 했더니..
길이아니라고 그냥온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길인데..
다시 조금더 전진.. 길은 없고..
더가면 수락마을을 벗어날것 같아..
그냥 계곡으로 내려선다..
한참 알바를 하고 났더니 길 흔적이 보인다..
머위밭에 미쳐..
길을 잘못들어 고생하고 있다.
내려오면서 두릅보투는 조금 했지만..
이계곡과 만난후
철조망으로 길을 막아 놓았다..
우리가 내려온 계곡
나무잎 색깔 너무 예쁘죠
송순주를 담아가지고 온답니다.
작년 일년동안 민속주 담는것을 배웠다고
했으니까.. 기대해봐야지..
저수지..
그런데 두릅나무에 어떤사람이 락카를 칠했을까..
저수 밑에보니 삼호농장인가 하는곳에
한옥을 크게 새로짓고 있다..
나중에 그분과 이야기를 좀 했는데
산촌마을에 선정되어 개발하는것 같은데..
수락마을도 온통 개발을 한다고
난리입니다
나중에 들어오는사람들은..
지금보다 멋지게 가꾼 수락마을을 구경할 수 있을듯하네요..
수락폭포를 구경한 사람이 하나도없답니다.
그래서 구경하러 들어가..
기념촬영도하고내려옵니다.
전주에 와서 막걸리로 뒷풀이까지..
아주 멋진 산행을 마무리..
'산행발자취 > 200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427 지리산 자락의 야생화 (0) | 2008.04.29 |
---|---|
지리산 자락의 야생화 (0) | 2008.04.29 |
4월 동악산 정기산행 (0) | 2008.04.27 |
20080421 공무원교육원의 모습 (0) | 2008.04.21 |
20080420 지리산의 야생화 (0) | 2008.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