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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8년

지리산 주위 맴돌기 간미봉능선

by 에코j 2008. 3. 16.

1. 언제 : 2008.3.15~16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시암재~간미봉능선-지리산온천

4. 참석 : 4명(노욱,망가,병도,미옥), 종신,승진 잠만자고나감

5. 후기

요즈음 산에 다니는 것이 아주 재미있다.

즉~

산에 가요..

어디

몰라~

그럼 어디에서 몇시에 출발해요

그것도 몰라다..

이렇게 이루어지는 산행

가는것은 기정 사실인데..

어디를 누구랑 어떻게 가는지는 모르는

남들이 이해 못하는 산행이 몇달째 계속이어지고 있다.

구봉산 산행을 마치고 아중역에 도착해보니

지금들 출발해서 오고 있나보다..

그런데 이번에는 병도와 승진이가

참여를 했다..

이제는 잠자는 것도 걱정이다.

강쇠호텔 귀신사건이후

강쇠호텔을 가기 싫어하니..

항상 잠자는것 가지고 고민을 하고 있으니..

달굴에 들어가..

장소를 잡아보지만..

물이 없어서..

다시 캠핑장 그곳에도 물이 없네..

그럴 바에는 우리 장소로 다시 이동..

자리를 잡고..

다음날 종신이는 사무실 일때문에

승진이는 아버님 생신이라 아침 일찍 나가야 한단다.

그래서 남은 우리는 간미봉 능선을해보기로 결정을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깨워보지만

다들 일어나기 싫어하는것 같아..

그냥 침낭속에서 나와 달궁마을 순찰을 돈다..

이제 달궁마을도팜스테이 마을로 지정되었구요..

콘도식 민박, 민박의 고급화로 어는정도

정리가 되는것 같다.

즉 반선보다는 훨씬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는 뜻이다.

즉 항상 새롭게 변해가야

찾아오는 손님은 늘어난다.

순찰을 마치고 왔더니

아침 먹을 준비를 다한것 같다.

아침을 머곡..

우리를 시암재에 내려주고..

종신이와 승진이는 내려가고..

우리는 시암재에서 간미봉 능선으로 살짝 숨어든다.

<다음에는 저 앞 능선을 해보기로 한다.>

늘 이곳능선에는 바람이 무지하게 부네요..

날씨가 갑자기 겨울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바람이 매섭다.

산소있는곳에서 산행을 준비

본격적인 능선길로 들어선다.


상선암

30분정도 산행을 하니

전망이 아주 좋은 바위가

나타난다. 그곳에서 오늘 우리가 진행해야될 능선

종석대, 차일봉능선

그리고 다음에 우리가 와봐야 할곳 까지

모두 결정하고..

어제 밤에 못먹은 맥주를 마저 먹어 치운다.

오늘 산행은 날날산행..

즉 30분산행에 30분 휴식이 원칙이다.

이유는...

점심시간에 간미봉에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빨치산 대원들



종석대를 배경으로 한컷

망가님 20일부터 일을 하러

떠나야 하기 때문에 오늘산행을

아주 행복하게 해야된다고..

수차례강조..



미옥언니..

오늘 처음으로 손모습이 바뀌었다.







간미봉 바로 전에

온천으로 내려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그곳을 막 올라서는데..

노루귀가..

사실은 지리산에서 노루귀는 처음입니다.







노루귀를 담으며..

간미봉 정상을 올라섭니다



간미봉 정상입니다.

구례군에서 표지석도 만들어 놓았네요..

간니봉 능선..

다시 가자고 하면 안간다고 할 능선입니다.

단 두가지 관점에서 다시 가자는 의견일치

첫번째. 송이나, 꽃버섯 채취를 위해 오자고 해보면 고려

두번째 간미봉 주위에 철쭉이 아주 많은데 개화상태를 확인하러 한번쯤

이 두방법 외에는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음



우리가 걸어온 능선길입니다.

전부가 보이네요..





간미봉 정상에는

두기의 묘가 있고..

산 전체에 철쭉이 아주 많습니다.

내려와서 물어봤더니..

간미봉이 산불로 타버렸다네요..

그래서 군청에서 철쭉나무로 조림을 했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3시간에 걸쳐 먹습니다.

무었을 먹었을까요.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취에 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침도 한숨하고..

간미봉을 내려섭니다.

이길은 이전보다 훨씬 죽입니다.

갑자기 재가 보이길레..

그냥 내려섰는데.. 거의 환상...



이런대나무 보셨나요..



산수유도 만개를 했네요..



우리가 걸어온

간미봉 능선입니다.



갯버들..





쇠별꽃



산수유

산수유를 배경으로

만복대..

이런사진은 처음 보지요..



만복대와 고리봉







매화도 피었네요







정산마을 입니다.











광대나물





개불알풀꽃

















자목련





효자비도 있네요

병도는 차를 가질러 가고..

우리는 슈퍼를 찾아 나섭니다.

슈퍼에서 맥주와 동식이가 먹고 싶다는 막걸리를

사가지고 상위마을로 올라섭니다.



자운영도 피었네요..



이곳은 산수유가 더욱더 만개

동식이가 일을 하고 있는 논으로 가서

위문공연을 하고...

동식이는 똘배나무를 심고 잇데요..

우리는 다시 상위마을로 올라섭니다.







상위마을에

꽃마리









봄이라고

독사도 나왔네요..

사실은 새끼인데..

마을 아주머니가 도움이 안되는 놈이라고..

죽여버리데요..












전주에 도착 막걸리는 먹자는 분위기 입니다.

서신동 일번지에서 막걸리는 맛나게 먹고

하루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함께하신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조금더 관심과 참여로

다시 활성화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