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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7년

지리산 자락의 황장산

by 에코j 2007. 3. 12.

1. 언제 : 2007. 3. 10

2. 어디 : 황장산

3. 코스 : 화개장터-촛대봉-황장산-모암마을

4. 참석 : 14명(노욱, 환휘형님, 정만성+1, 양수당님+!, 샘물님, 은설하님, 빈마마님, 운풍님, 안숙영님, 아이비님, 산사나이님,한맨님)

5. 산행시간 :

-07:00 전주출발

-09:00 화개장터

-11:18 촛대봉

-12:50 황장산

-14:30 중식후 출발

-16:00 모암마을 도착

6. 산행후기

점방을 정리하기로 맘먹으니 맘이 편하다..

회원님들은 아지트가 없어져서 조금 서운한것 같은데

이렇게 홀가분할 수 없다.

당초 신청하지 않은 산사나이 까지 합하니 14명이다.

차량 4대로 움직이니 자리도 많이 남아

넉넉하기 기분 좋게 하개장터를 향해 출발한다.

화개장터에 도착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떡집에서 물을 동냥하고..

본격적인 산행길에 접어든다.

날씨가 미쳤나보다.

꽃샘추위가 만만치 않다.

처음 시작길은 상당한 경사도의 오름길이다.

이곳을 넘어서..

묘지 있는곳에서 후미와 합류..

샘물님과 환위형님의 구수한 입담에 모두들 행복한 얼굴들이다.

이 능선은 아마 사유지인가 보다.

곳곳에 약초를 재배하는지 출입금지 판이 보인다.

하지만 기존의 등산로변 소나무를 잘라내어 조금은 이상하지만..

그래도 소나무 잎이 떨어진..

폭신한 오름길은 걸을 만 하다.

악양벌판 옆에 있는 성제봉이다.

이곳은 철쭉이 피는 5월에 들어보기로 한다.

빈마마님이 준비해오신 약밥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나도 싫은 토요일 저녁,

아침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아 많이 허기져있었는데 무지하게 맛있게 먹었다..

고맙습니다. 빈마마님..

찍사의 길은 언제나 힘들고 어렵다고 주장하시는

우리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환휘형님..

첫번째 삼각점이다.

어제 먹은 알코올이 다빠지기 전에 다시 보충해야 산행이 가능한지..

다시 알코올 충전중인...

우리 부회장님..

환휘형님이 카메라를 바꾸어 할일이 조금 줄어든 샘물님..

운풍님..

정열이 조금 식었지만 그래도 우리와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하시는 운풍님..

자주 자주 산에서 뵙기를..

촛대봉이다.

이곳 촛자에다 흙을 발라

이상한 글자를 마들어 사진을 찍는다.

작년 지리산 작은세개골에서 무지하게 힘들어 하더니 쭉 잠수함..

그런데 이번에 다시 왔다..

즐거운 산행이었는지 모르겠다.

역시 작가의 길은 험난하고 힘들어..

하지만 요즈음 사진빨 많이 좋아졌어요

새끼미재

이곳에서 부터 황장산 오름길이 한바리 한다.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본..

우리가 걸어온 능선길..

드디어 황장산 정상에 도착

무사, 무탈, 그리고 각자의 소원을 황장산 산신령에게 빌고..

한숨자고 하산을 서두른다.

산길을 벗어나 처음 만나는 녹차밭...

제수씨의 녹차 칼굴수이야기에 샘물님 침넘어가고..

계곡은 버들강아지가 봄이라고 알려주네요

모암마을 내려가는 임도...

내려가는 길가에는 매실꽃이 한창이다..

즐거워하는 모습에 우리님들 뒷모습도 멋져 부려유

역시 작가의 길은 힘들고.. 먼 길이여

모암마을이다.

매화와 녹차밭...

모암마을에 도착

범바우 성한테 전화 서포트 부탁하고...

후미를 기다리고 있노라니..

환휘형님이 마지막으로 도착하고.

이번달에는 여자 회원님들이 많이 참석...

자세를 바꾸어 봐야 된다는 여론에..

여자는 서고. 남자는 앉고..

함께한 우리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다음달에는 진달래가 멋지게 핀곳에서

우리님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기대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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