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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1년

대학산악부 모임

by 에코j 2011. 6. 13.

1. 언제 : 2011. 6.11~12

2. 어디 : 지리산

3. 참석 :

4. 후기

지난번 모임에서 결정된 장소, 구례군 용방면 사립마을 나의 아지트

모임전날 내리는 비때문에 회장님이 걱정이 되어 전화다.

일단 모임날 날씨를 봐서 변경할지 결정하기로 한다.

토요일 아침 일찍 시골에가서 농약을 하고 구례에 도착

나보다 먼저 온사람들은 전부 용추폭포로 바위하러가고 나혼자 집을 정리

영범, 희관 가족이 도착하면서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든다.

아마 이번모임이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인듯하다.

특히 필린핀에서 생활하다 온 포현, 외국출장으로 항상빠지던 종학이

이번 모임에 모두 참석

아지트가 비좁아서 조금 불편했을지언정 퇴실해야될 걱정이 없어서 마음편하게 지낸 1박2일이었다.

이제 나이를 먹었나보다.

나이 50이 넘은 사람들은 5시쯤 되니 일어난다.

영범, 노욱, 포현 다시 자기도 그렇고 포현이와 둘이서 설것이를 하고

산행한다는 사람들을 깨워 화엄사로 출발..

산행에 참여한다고 이야기 하고 빠진사람 희관이는 찾을 수 없었다.

역시 화엄사골의 코재는 큰배낭이 없어도 역시 힘들더이다.


힘이 들어서 눈이 커진 막내

거구의 몸을 이끌고 포기하지 않고 따라 오는것을 보면 산쟁이는 산쟁이

역시 우리 후배는 확실하다.

금년에는 장가좀 가거라~

남들은 17살 차이나는 사람하고도 결혼 하더리

금년에는 해결좀 하자~


20년만에 왔다나 노고단~

그래서 기념촬영

집에다 자랑좀 많이 하렴

지리산 종주

택일만 잘 하렴 내가 동행해주지..



복주머니난

원래이름은 개불알꽃 개불알 같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꽃이름이 혐오감 많아서

복주머니난으로 개명했다.


노고단 정상 전망대에서 기념촬영


노고단 정상 기념비에서 기념촬영


회장님땜시롱 다시한번



철쭉과 노고단의 돌탑


큰앵초


할미꽃과 씨방


층층나무꽃


함박나무꽃

성삼재휴게소에서 산행을 마치고

화엄사시설지구에서 비빔밥을 먹고 가기로 했는데

내려오는 중간에 잠깐 졸았더니 사립마을..

나땜시롱 비빔밥 대신 라면으로 중식해결..

역시 제일로 부담없이 편한 모임이었던 같습니다.

장소도 좁고 불편했는데 많은 분이 참여해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