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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3년

전남 강진의 별뫼산

by 에코j 2013. 4. 22.

1. 언제 : 2014. 4. 14

2. 어디 : 별매산

3. 참석 : 노욱,샘물,미옥,발자국,바람개비,재오

4. 후기

어제밤 늦게 도착한 바람개비, 재오

자다 일어나 한잔하고 잠을 청하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작년에 청산도 갈때도 바람때문에 무지하게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는 더 심한 바람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텐트 집, 바람마개도 바람에 날라가 버렸네요

이리저리 둘러보니 바람마개는 찾았는데

텐트 집은 흔적조차 없네요..

 

아침을 먹고 짐을 싸들고 밑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발자국 형님과

조우, 별매산으로 향합니다.

저는 별매산으로 알았는데

별뫼산(성산) 다 같은 뜻이네요..

 

산행 출발전부터 가자 가지말자가 화두입니다.

이것 저것 무시하고 먼저 출발...

 

별매산 오름길..

바위가 우뚝솟아 오르지 못할것 같은데

바위 틈사이로 길이 있습니다.

 

예전과는 길이 많이 바뀌었네요..

예전에는 밑으로 돌아갔는데

지금은 바로 능선으로 길이 있는데

몇구간은 위험합니다.

겁이 많으신 분들은 피하시는것이 좋을 듯

 

샘물님

몸무게가 무려 10Kg이나 불어

무지하게 힘든가 봅니다.

 

첫번째 쉼

다들 즐거운데

 

우리 강시성만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

 

위험구간

예전에는 이곳을 밑에서 올라갔는데

위에서 내려오게 된것을 보면

길이 완전히 바뀌었네요.

 

 

 

 

진달래가 만개입니다.

 

이 두분은 마냥 좋다는데

어제 산행한 사람들은 어제보다 못하니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

 

배가 고프다고 해서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을려는데

월출산 쪽에서 비구름이 몰려옵니다.

그래서 다시 배낭을 패킹하고 능선을 이어갑니다.

그런데 번개가치고 비가 올것 같아

비상 탈출,...

 

내려서는 길에서 만난 구슬붕이

 

마을에 도착하니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정확한 시간에 비상탈출해서 비를 피했네요..

 

밑에서 공부하고 있는 종신이한테 연락..

차량 서포트를 부탁...

 

다시 점심을 먹을려구 자리를 펴는데

이곳보다는 삼겹살이 기다리고 있는 시작점으로 가자고 해서

다시 패킹, 재오는 펌핑맨이 되고 말았습니다.

 

노인정 입구에서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여 점심을 거하게 먹고

하루산행을 마무리..

 

함께해 주신 발자국형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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