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영제봉

1, 언제 : 2013.3.3

2. 어디 : 영제봉

3. 코스 : 수락마을~영제봉~상위마을

4. 참석 :  노욱,종신,미옥,바람개비,재오

5. 후기

어제는 컨디션이 너무 나빠 오늘은 쉬어야 겠다고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보다는 몸이 많이 좋아졌다.

 

아침에 재오와 바람개비가 와 아침을 맛나게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밤재에서 시작해 영제봉을 가기로 하고 출발

그런데 가면서 생각하니 너무 길어 수락재에서 오르기로 하고

수락마을 마지막집까지 차로 올라서니

주인장이 뭐하러 왔는지 아주 싫은 기색이다.

이유인즉 몇년전에 심어놓은 약초를 사람들이 다 채취해가서 그런단다.

그런데 우리가 약초를 아나...

설득을 해서 고뢰수물까지 얻어 먹고 시작한다.

 

주능선은 간밤에 추웠는지

상고대가...

무지하게 춥네요

 

처음 들어 보는 이름이다.

염재봉

 

조망터에서

수락마을

이곳도 새롭게 도로가 만들어지고 있어

아마 금년 여름부터는 사람들로 북적일듯하다.

저멀리 견두산도 보이고

 

힘들게 영제봉에 올라서니

서북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영제봉

 

점심을 먹고

요즈음 내기에 푹빠진 사람들..

 

구름아지메

 

산동온천쪽으로 내려오는 능선을 타고 내려오다 보니

예전에 못보던 곳에 리본이 붙어 있어

내려왔더니 저수지다.

저수지 둑을 따라 빠져나왔더니

 

만복대

 

후미조

 

이곳도 고뢰수 채취가 한창입니다.

 

산수유는 조금 이른듯

 

상위마을에 사는 동식이가 먼저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트럭 뒤를 타고 가는데 너무 추워 산동면소재지에서 쉬고 있으라하고

내가 가서 차량을 회수...

뒷풀이 자리가 길어지더니 구례아지트에서 2차

전주에서 3차, 전주역에 익산팀을 내려주고 나서 보니

재오 배낭이 없다. 급하게 수배해 보니 산동수퍼에 놓고 왔다.

정말 미친다.

재오야~

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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