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발자취/2013년

집들이 산행 세동치

by 에코j 2013. 3. 5.

1. 언제 : 2013. 2. 2~3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학생수련원~세동치~학천마을

4. 참석 : 노욱, 병도, 재오, 바람개비

5. 후기

한라산에서 텐트때문에 고생을 하고

내려가면 텐트를 하나 사서 산악회에 내놓는다고 했는데

어제밤 막걸리를 먹다 집들이를 해야 된다고 해서

생긴 산행이다.

막걸리 먹을 때만하더라도 솜리댁을 제외한 모든사람들이 산행에 참여할것 같더니

왠걸 당일날 약속장소에 나가 보니 4명뿐이다.

 

종신이는 사무실인수인계준비로

미옥이는 아들이 온다고해서

귀용이는 각시 눈치보느라

민경이는 덕유산 바람피우느라

동식이는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솜리댁은 돼지 잡으러..

이유가 가지 가지 여러가지다.

 

어제밤 텐트를 사용해 본 결과

거주성은 좋고

안에서 취사도 아주 좋습니다.

8명이 의자에 앉아 있기는 좁지만 메트레스 깔고는 충분할 듯

나름대로 좁은듯하면서

쓸만하더이다.

 

문제는 누가 짊어지고 가느냐가 관건임

난 다시는 못짊어지고 간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일출이 죽일것  같아

재오는 카메라를 들고 세걸산으로 가고

 

난 반대쪽으로 가보았는데

조망터가 없어서

 나는 다시 오고

 

힘쓰고 올랐지만

결론은 해가 뜰때쯤 별로였다는 사실.

 

어제밤에 먹다 남은 밥으로 아침을 배불리 먹고

세동치 헬기장에서

출발전에 한컷

 

세동치샘

 

세동치샘에서 덕동쪽으로 넘어가는 길

 그런데 능선에서

덕동으로 가는 길을 찾지못하고

능선을 타고 내려오다 보니 반선으로 가는것 같아

옆능선으로 이동..

하지만 이곳도 아니다..

그래도 치고 내려왔더니

 

이상한곳으로 내려와 쌩고생하다..


내려서 보니 이곳은 사유지인가 보다

이런이정표가 있어

기분이 별로다.

 

 

옛날에 덕동초등학교를

개인한테 분양해서 뱀사골휴양지로 개발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천마을

 

 

정하큰아버지

학천마을 황금가든에 도착

정하가 옛날에 이동네에 살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어느집이 정하큰집인지 몰라 양쪽집 다 기웃거렸더니

할머니가 나오신다.

정하에 대해 물어보니 큰어머니라고 이야기 해주신다.

그래서 사진한컷

 

지리산 다닌지가 몇년인데..

학천마을에 와 보기는 처음입니다

예전에는 덕동초등학교가 있어서

상당히 큰마을이었다는데

지금은..

 

 

조금 있으니 달궁에 살고 있는 재오여동생이 와서 우리를 서포트해서

플로라팬션으로 모시고가

 김치찌게를 맛있게 해주어

배터지게 먹고..

 

오랜만에 달궁에서 버스를 타고 운봉으로 이동

차량을 회수하고 차량비 3200원 너무 비싸네요

달궁에서 전주가 13,000원이라네 전주에서 서울보다 비쌉니다.

 

이렇게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함께하신 모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산행발자취 > 201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오도 비렁길  (0) 2013.03.05
변산 대소마을  (0) 2013.03.05
아름답고 조용한 원통암  (0) 2013.03.05
덕유산 심설산행  (0) 2013.03.05
봄꽃 여행 변산  (0) 201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