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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호도협 트레킹(5일차)

by 에코j 2013. 7. 24.

 

 

6월25일 화요일(5일차) : 중도객잔~관음폭포~티나객잔~중도협관광~여강 - 흐리다가 비가 내리다 다시 그치다


▸06:50 기상

▸09:20 중도객잔(中途客棧, Half Way G.H.) 출발

▸11:10 티나객잔(TINA'S G.H.) 날머리 도착

▸11:18 티나객잔 출발 - 빵차에 나누어 타고 이동

▸11:35 도로에 낙석이 떨어져서 잠시 정차

▸11:42 다시 출발

▸11:45 도로변 정차 - 호도협을 구경하고 기념촬영을 하다

▸11:50 다시 출발

▸12:00 호도협 입구 식당에 도착 - 같은 식당에서 3번째 점심을 먹다

▸12:55 식당 출발 - 버스로 옮겨 타고 여강(麗江, Lijiang)

 

▸14:49 여강에 도착

▸15:00 여강고성 도착

▸21:35 흑룡담 공원 출발 - 걸어서 흑룡담 주차장까지 걸어서 이동, 마시지 다녀온 일행과 합류

▸22:04 숙소(山珍全酒店 Shanzhenbao Hotel)로 출발

▸22:17 숙소에 도착 - 밤늦게 호텔 근처 꼬치구이뷔페에서 단합행사

 

 

중도객잔에서 바라본 옥룡설산

밤늦게 까지 술을 먹고 다들 즐거운 맘으로 잠에 들었건만

옥룡설산의 구름 걷힌 모습을 기대하며 밤사이에 몇번을 나와 봤는데

걷힐것 같던 구름은 아침이 되니 더 많은 구름속에 갇혀 

아름다운 자테를 보여 주지 않네요..

 

간밤에 다들 잘 들 잤는지 다들 컨디션이 좋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벌레한테 물려 가렵다고 난리다.

80%이상의 사람들이 벌레에 물려 고생들을 한다.

 

한맨님

항상 웃는 얼굴로 이것 저것 챙기느라 고생이 많다.

하지만 그놈에 멀리때문에 항상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바라보기는 안타까울 뿐이다.

 

중도객잔에 우리의 흔적을

 

아침은 우리가 가지고간 라면과

어제밤에 먹은 오골계 국물로 끓인 죽이다.

하지만 우리에 입맛에는 라면이 최고

 

망가님

얼굴에 뭐가 나 힘들어 한다.

 

 

남원 촌놈들

이놈들은 항상 술이 왠수다

 

중도객잔에서 출발전에 기념촬영

도청산악회 프랑카드는 너무 크게 만들어와 걸어 두고 싶었지만 걸 수 없었음

 

불휘깊은 산악회 팀

 

호도협 트레킹 코스 개념도

 

2일차 트레킹 시작

어제보다는 훨씬 길 상태가 좋다.

 

중도객잔이 있는 마을과 중도객잔이 보인다.

 

정재 어제밤에 약을 먹고 아침에 죽으로 때우기는 했지만

어제보다는 컨디션이 좋다고..

룰루랄라 하면서 걸어오고 있다.

 

아름답죠

구름만 걷혔으면 하는 아쉬움이..

 

마을 주민이 염소를 몰고 옵니다.

아마 풀이 많은 지역에 양을 풀어 놓기 위해서겠지요

 

 

 

마을 하나를 지나면서 부터는

이상한 파이프가 있더니 게곡 하나가 온통 석회석 물로 완전히 버려놓았다.

조금더 가니 이런 기계가 몇곳에 더있다.

들어가 물어 보았더니 아가씨가 전구다마를 가리킨다. 텅스텐을 채취하나 보다.

가이드한테 물어 보았더니

중도객잔에서 바라보면 저 위에 광산이 보이는데 그곳에서 은을 채취하고

다음에 텅스텐을 채취한단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환경 오염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일인텐데

이곳에서는 이렇게 자연을 훼손하면서 까지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발아래 펼쳐진 호도협

그리고 옥룡설산의 구름 모습이 바뀌었다.

 

이런길을 한없이 걷고 있다.

 

이런 밴드도 돌아가고

 

관음폭포

 

폭포사이로 마방길은 계속이어지고

 

 

이런 곳도 지나며

 

무었대문에 만들어 놓은 건물인지

아마 옆에 라마 재단이랑 있는 것을 봐서는

종교의식을 행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좋던 날씨가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약간의 오름길을 올라서니 다시 조망이 트인다.

 

저기가 날머리다.

 

 

 

이제 이곳만 내려서면 호도협 트레킹이 끝이난다.

 

끝이 보인다며 좋아들 한다.

 

후미조 단체사진

 

정재의 입담이 다시 살아났다.

 

 

이곳이 바로 날머리인

티나객잔이다. 선두조는 벌써 도착해 쉬고 있네요

 

이렇게 1빅2일간의 호도협트레킹을 마무리

 

티나객잔에서 빵차를 타고 다시 시작점으로 이동

경치 좋은 곳에 사진을 찍고 가자고 이야기 해두었는데..

기사가 쉬길레 차에서 내려서 호도협을 보았더니 역시 물이 무섭게 흐릅니다.

 

하지만 가이드는 조금 지나면 산사태가 나 위험하다고 조금더 가서 쉬잔다.

 

터널을 빠져 나왔더니 예전에는 매점이랑 있었는데 하나도 없다.

얼마전 산사태로 모든것을 쓸어 버렸단다.

 

공사중이라 30여분을 기다린후 산사태 지역을 통과..

포인트를 잡고 호도협 구경

 

강건너 쪽에는 일반 사람들이 호도협 구경을 하고 있다.

이런 바위에 터널과 같이 길을 만들어 두었다.

이곳은 관광객이 인산 인해 입니다.

 

 

호도협 트레킹 안내를 해준 현지 주민

 

와 이식당 오늘이 3번째 중식 식사입니다.

조금은 질린듯 하지만 나름 음식은 맛있네요..

 

점심을 먹고 곤명(리장)으로 이동

 

■ 동양의 베니스 여강(麗江, Lijiang)

리장(麗江,Lijiang)은 1997년 유네스코(UNESCO)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동양의 베니스”로 만년설의 옥룡설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동파문화의 후예 나시족(納西族)들이 사는 유토피아로 상징되는 리장은 나시족의 심장부이면서 동파문화(東巴文化)의 발원지로 1,000여 년의 화려한 역사를 갖고 있다. 중국 한나라(BC 202~AD 220) 이전부터 중국 내륙 지역과 인도를 연결해준 실크로드, 차마고도(茶馬古道)로 이 길을 통해 오가는 상인들로 분주한 무역의 교차점이기도 했던 리장은 우뚝 솟은 옥룡설산과 그 뒤로 흐르는 금사강(今沙江) 때문에 스위스를 연상시키게 한다.


■ 리장고성(麗江古城)

리장고성(麗江古城)은 800년전 남송 시대에 만들어졌다. 명나라, 청나라 시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이다. 리장(麗江)은 운남성 중에서도 서북부 고원지대에 있는 아름다운 소읍으로 계림양쉬어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배낭여행자들의 성지이다. 이곳 중심부에는 1997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리장고성(麗江古城)이 시가지 남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고성은 고풍스러운 목조 가옥들이 100여 채 모여 독특한 군락을 이루고 있다. 고성은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길이 이어지는 교통 요충지인 쓰팡제(四方街)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골목길마다 반들반들하게 다듬어진 붉은 색 역암이 깔려 있고 곳곳에 매달려 있는 홍등이 밤이 되면 불을 밝혀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한다.

고성에 들어서자마자 여행객 눈길을 끄는 것은 수로다. 어느 거리, 어느 골목이나 빠짐없이 수로가 지나고 있다. 문 앞까지 맑은 물이 흘러 마치 운하에 둘러싸인 마을 같다. 그래서 리장은 “동방의 베니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처음 이 고성을 지을 때 수로를 먼저 만들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렸다.

골목골목을 휘감아 도는 물줄기는 인근 옥룡설산의 만년설이 녹아 옥수채를 거쳐 흑룡담 공원에 모였다가 고성 안으로 여러 갈래 흘러들어 충의시장 쪽으로 빠져 나가는 깨끗한 물이다. 이 맑은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금붕어들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수로를 따라 총 300여 개 돌다리가 놓여 있다. 다리와 수로, 나무와 산, 거리와 집들이 어우러진다. 마을과 자연이 일체가 된 듯하다.

고성 중심에는 리장을 통치했던 이곳 토호인 목씨(木氏)들의 관청인 무푸(木府)가 재현되어 있다. 리장고성은 또한 성벽이 없는 성으로도 유명하다. 당시의 통치자가 木씨였는데 어떤 신하가 목(木)에 테두리를 두르면 곤(困)자로 변하며, 곤(困)자는 희망이 없는 뜻이어서 성을 쌓지 말 것을 권유했다고 하며 그 후 800년간 이 성은 성벽을 쌓지 않은 채 보존되고 있다고 한다.

 

 

리장 고성으로 들어가는 흑수채입구

 

하지만 흑수채는 얼마전 지진의 영향으로 수맥이 바뀌어

지금은 물이 하나도 없다.

원래는 이호수는 물이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나와 호수가 만들어졌다는데

지금은 물이 전혀 나오지 않아 호수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이마 이곳에 물이 솟구처 나왔나 본데..

지금은 웅덩이 뿐이다.

 

여강고성 안내도

 

세계문화 유산 여강고성이라고 모택동이 쓴 글이 보인다.

이 수차는 물의 방향을 틀어주기 위해 만들었다는데 자세하게 보니

지금은 형식만 가추어 놓은듯합니다.

 

 

리장에서 단체사진

 

몇년전에 왔을때 이곳에 사연이 있는데

 

 

상방가 광장에는 나시족 할머니들이

사방가 광장에서는 나시족 할머니들이 전통춤을 추고 있다.

관광객들도 춤을 따라 배우며 춤을 추는 사람도 많다.

 

리장을 보며 전주 한옥마을과 비교를 해본다.

관광객도 작년에 700백만이 왔다 갔다.

그리고 상품은 리장에 비해 볼품이 없다.

하지만 점방간에 경쟁을 하다 보니 한옥마을에서 만든것 외에

싼 외국제품을 팔고 있어 자정하자는 주민들이 생겨나고 있고

 

전주는 지역은 좁지만 상품보다는 체험상품이 많이 있는데

숙소가 적어 외부에서 오는 사람들한테 불만이라는 사실..

 

그리고 이곳은 상가지역에는 일절 차가 들어오지 못하는데

전주에는 사람반 차반이라 걷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차때문에 왕짜증~

그래서 주말에는 차량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관광객을 더 많이 수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어야 될 듯하다.

 

 

 

고성안에는 이런 샘이 여러개 있다.

이샘은 제일 위는 먹는 물

다음은 음식물을 씻는 곳

다음칸은 설것이 빨래를 하는 곳이다.

 

이제 나이들이 들었는지

구경하는 것도 힘이 든다. 그래서 쉬면서 채력보충중..

길을 잘 못들어 헤메도 다녀 너도 나도 힘들다.

 

모델이 사진을 촬영중

 

 

 

리장고성

몇년전에 왔을때는 쇼킹했느데

이번에 느낀 감은 사람만 많아 졌지 감흥은 별로다.

 

고성안에 흐르는 물줄기

리장고성은 먼저 수로를 만들고 나중에 건축을 해서 그런지

수로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밤이 되면 이곳에 촛불을 띄어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고성은 이렇게 객잔들이 아주 많이 있으며

아름답게 꾸며 왠만한 호텔보다 고급스럽다,

 

전망대까지 갈까 했는데 다들 힘들다고 해

전망이 좋은 찻집에 앉아 차를 마시며 고성을 구경

 

 

 

나시족은 고유의 상형문자가 있다.

그래서 이곳은 전통종이를 판매하는 곳이 여러개 있다.

 

각자 쇼핑 및 고성구경을 하고 샤방가 광장으로 나와

휴식중.. 아니 휴식이라기 하기보다 사람 구경중..

 

사쿠라식당에서 석식

 

이곳 사쿠라식당 주인은 한국여자분이며

이곳 주민과 결혼해 살고 있으며

얼마전 지진으로 성금을 모을때 거액을 내..

중국에서 유명한 인사이며

그덕으로 샤방가에서 테이블 4개로 시작한 가게가 지금은 그 줄의 상가 몇개를 운영하는지 모를정도로

성공한 분이란다.

 

저녁을 먹고 일부는 맛사지하러 가고

맛사지 가지 않은 사람들은 기다리는중

 

갑자기 무지개가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밤이 되어 샤방가를 다시 한번 돌아 본다.

하지만 예전의 기분 분위기도 아니고 가격만 무지하게 비싸다.

 

 

큰광장에는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어 나시족 전통 춤을 추고 있다.

이래서 중국 사람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여행지가 바로 리장이라 하나 봅니다.

우리는 맛사지 하는 팀과 만나 숙소로 돌아와

간다하게 씻고

 

다시 호텔옆에 있는 꼬치구이부패집에서 꼬치 대부분을 먹어 치우면서

여강의 화려한 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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