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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

by 에코j 2013. 9. 16.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

직장생활하면서 자기가 한일 중에 기억에 오래 남는 업무가 있기 마련인데

2000년 제일처음 정보화마을을 기획하고 만들기 시작하면서 부터 업무를 담당해서

그런지 정말 정감이 가는 업무다.

 

전라북도는 2000년에 2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36개 정보화마을이 있고 

제일 처음에는 이게 정말 잘 될까?

하는 생각에 주민들과 대화도 많이 해보만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농민들

그리고 자기가 해결해야 될 일들을 전부 입만 벌리고 해주기를 바라는 주민들

이런 부분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지금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잘 되어가는 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사업을 하면서 느낀 첫번째가 소통이다.

마을 주민들은 순진한것 같으면서도 너무 깊어서 도저히 알 수 없는 분들이다. 하지만 내가 나의 마음을 전부 까벌리고

대화를 하다 보면 주민들도 나를 믿고 따라와 주고, 나중에는 형님 아우 하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

 

그래서 이 업무를 떠난지 2년이 다되어가도 직거래 장터에서 나를 찾아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 정말 행복하지요..

 

하지만 지금도 아쉬운 점은 많지요..

오랜기간동안 시행착오를 격어 왔으니

지금보다 더욱더 발전할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13일부터 15일까지 도청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열렸는데

과일이 익지 않아 한주 늦게 시작해서 그런지 선물용품이 많이 안팔려

작년보다는 조금 부족했지만 그래도 다들 즐겁게 물건을 팔고 홍보하는 것을 보고

저역시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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