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발자취/2013년

사시를 찾아

by 에코j 2013. 9. 16.

 

 

1. 언제 : 2013. 7. 14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원범왕마을~사시~칠불사

4. 참석 : 노욱,종신,미옥,바람개비,재오

5. 후기

어제 찐한 산행으로 발목이 좋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좀 쉬어볼까 했는데 다들 가기 싫어하는

모습에 내 성질을 참지 못하고 속없이 또 따라 나선다.

 

사시와 원사시를 가보자는 목적이다.

 

노랑코스모스

 

메꽃

 

나무로 만들어 놓은 꽃길조성지역 표지목이 쓸어져 있어서 세워놓고 한방

 

칠불사 가는 길을 타고 가다 원범왕마을 입구에 차를 파킹하고

길넘어 임도가 보이길레 팬션까지 내려서

이어가는데 주민이 가면 길이 없단다.

그래서 사시가는 길을 물어 원범마을까지 올라가 길을 이어간다.

 

자주달개비

 

마을 뒤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포장길

 

도라지꽃

 

산수국

 

사시 바로 전에 빈집이 하나 있고 그집에서 만들어 놓은 샘인지 물이 많이 나오고 있다.

 

사시

주방에 불은 켜져있는데

스님은 없는듯 조용하다.

 

 

으름

 

원사시를 찾아 길을 이어간다.

그런데 2년전에 왔을때만 해도 길이 좋았는데

이건 묵어도 너무 묵어 버렸다.

가던 길을 포기 하고 다시 돌아와 점심을 먹고

하산..

나오면서 주민한테 물어 보니

원사시는 불이난후 집을 짓지 못했단다.

이유는 국립공원에서 못짓게 한단다.

그래서 길이 그렇게 묵어버렸단다.

 

칠불사를 한번도 구경하지 못했다고해

칠불사에 들려보았다.

 

 

 

칠불사 전경

 

큰놈 잘되라고 부처님한테 절을 하러 가는 바람개비님

 

 

삼신동각자

 

이 三神洞이라는 글씨는 신라말의 대학자요, 명필로 이름 난 고운 최치원선생의 친필이라 한다.

이곳은 옛날 영신,의신,신흥의 세 절이 있었던 곳이라 삼신동이라했다 한다.

지금은 절이 없고 의신사터는 의신부락으로, 신흥사터는 신흥부락이 되었다 한다. - 비각내용

 

이렇게 간단하게 산행도 아닌 투어를 마치고

나오다 화개동천 다리밑에서 빙어튀김을 사다

한잔하고 하루 마감..

 

'산행발자취 > 201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느진목재  (0) 2013.11.18
지리산 칠불사 주변 돌아보기  (0) 2013.09.16
왠수풀이 토끼봉능선  (0) 2013.09.16
천상화원 산책 노고단  (0) 2013.09.16
솔나리를 찾아서 덕유산  (0) 201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