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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3년

소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형제봉

by 에코j 2013. 12. 24.

1. 언제 : 2013.12.8

2. 어디 : 형제봉

3. 코스 : 마산면~형제봉~운조루

4. 참석 : 노욱,종신,망가,미옥,발자국형님

5. 후기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49일째다

산소에 들렸다. 고모집에 들려 점심을 먹고

구례로 내려간다.

 

발자국형님이 완도에서 오시고

이어서 종신 미옥이까지와

완도산 전복으로 맛난 저녁을 먹고..

 

솜리댁이 만들어준 다기세트에

보이차도 시음해도 해보며

아침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아지트에서 바라보니 주능에 눈이 없는 듯해

소나무 숲길 이 아름다운 형제봉이나 가보자고 길을 나선다.

차를 파킹하고 산행을 시작할려는데 술이 없단다.

종신이와 미옥이는 술을 사러가고..

개구리샘에서 만나기로 하고 우리는 쉬엄 쉬엄 오른다.

 

지리산중 소나무 숲길은 이곳이 가장 아름다운 듯하다.

봄에는 소나무 밭에 핀 진달래와 야생화가 많아서 아주 좋다.

겨울에는 처음인데 겨울도 멋지네요..

편백숲도 조금있고.

이런 아름다운 길이 계속 이어진다.

개구리샘에서 후미조를 기다리며

물을 보충하고..

이른 봄 날씨 같아 아주 좋다.

샘은 누가 정기적으로 정비하는지

아주깨끗하다 하비난 물 맛은 맛있는 물은 아니다.

얼마나 멋진 길인가.

가을에 낙옆이 떨어졌을때 노란 융단이 깔린듯한 이 길을

다시와서 걸어봐야 겠다.

 

완도 상황봉만 다니다

재미없다고 올라오신 발자국 형님

 

 

 

 

 

 

주능선에 올라섰네요

이곳부터 국립공원지역 인가 봅니다.

주능선에는 눈이 간간히 있네요

 

형제봉에서 바라본

화엄사골에 화엄사와 연기암

 

 

형제봉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문수골과 문수사

지지난주에 다녀온 왕시루봉 능선의 느진목재

왕시루봉도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이곳에서 잘라먹고 내려갈까하다.

후미조만 마산리 골프장으로 내려가라하고

종신이와 나는 차량회수를 위해 주유소로...

 

 

 

 

운조루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선다.

아마 예전에는 집이 있었는지

울물이있네요

 

운조루에 도착 차량을 회수한후 삼밭재에서 내려간 사람을 테우러 가는데

이건 어디로 간건지 찾을 수 없다.

길을 잃어 버려 어디로 내려간지 몰라

어렵게 쌍선재에서 만나 아지트에서 먼저와 기다리는 대전팀들과 합류

저녁까지 먹고 하루 산행을 마무리...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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