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발자취/2019년

지리산 천은사

by 에코j 2019. 8. 13.

1. 언제 : 2019. 7. 29

2. 어디 : 천은사

3. 후기

부서장 없는 날 때문에 하루 연가를 내고 아지트에 머물다. 노고단을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 천은사나 오랜만에 가보기로. 천은사 입구 입장료가 없어지면서 천은사 방문객도 이전 보다 늘어난듯하다.

 

그 많던 민원에도 굳건하게 지키던 천은사 입장료 문제가 해결 되고 나니 모든 사람이 즐거워하는 듯. 천은사 입구 계곡가에는 창을 하는 젊은 처자의 모습도 보인다. 새롭게 변해가는 모습이 아닌 가

 

신성한 노고단을 오르는 지리산국립공원에 누가 빗장을 걸어놨을까. 지난 429일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가 폐지됐다. 화엄사의 말사인 천은사는 화엄사와 쌍계사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이다
천은사 앞길은 노고단 탐방로 시작점인 성삼재로 이어진다. 천은사는 지리산횡단도로(지방도 861) 길목에 매표소를 설치해 입장료를 받아왔다. 1987년부터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 관람료를 국립공원 입장료와 함께 징수해왔다.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2007년 이후에도 징수는 계속됐다. 조계종 ’(사유지)임을 강조하면서 문화재를 유지·관리한다는 명분을 앞세운 것.

 

명목도 문화재 관람료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로 바꿔가면서까지 천은사는 산적 통행료원성을 고스란히 떠안았다. 법원은 등반객들의 손을 두번이나 들어줬다.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와 법원 패소 판결에도 입장을 고수한 천은사는 최근 반가운 카드를 받았다. 전남도 등 지자체가 매표소가 있던 천은사 소유의 지방도 땅을 매입한 것

이 협약에는 천은사를 비롯해 전남도, 구례군, 환경부, 문화재청 등 8개 기관이 서명을 했다. 말이 상생협약이지 국민 세금으로 산적 통행료를 돌려막기했다는 비판이 잇따른다. - 박정웅의 여행톡에서 펌

 

 

 

지리산 천은사 일주문 현판을 누구 글씨인가 한참을 바라보다 결국은 확인을 못했네요. 이글을 정리하면서 인터넷으로 확인했네요.

 

 ‘지리산 천은사’(智異山 泉隱寺) 현판은 조선의 4대 명필인 원교 이광사의 물 흐르는 듯한 서체로 알려져 있다. 무슨 사연일까. 천은사 사찰명은 샘이 숨었다는 뜻을 간직했다. 본래는 감로사(甘露寺)로 창건됐는데 중창 과정에서 샘이 사라져 천은사라고 했다고 한다. 샘이 숨어버렸으니 화재가 잦을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광사가 물 흐르는 듯 한 체로 현판을 고쳐 쓰니 화재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박정웅의 여행톡에서 펌

 

 

 

 

치자나무꽃

 

천은사 경내를 둘러보고 화엄사 금정암에 들려 차 한 잔 하러 갔는데 스님은 점심공양하러 화엄사에 내려가 못보고 연기암 들렸다. 오는데 스님전화다 나중에 다시 들리기로 약속하고. 아지트로  점심은 닭볶음탕을 요리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산행발자취 > 201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름속에 노고단  (0) 2019.08.13
6년만에 오른 반야봉  (0) 2019.08.13
고김영재 정수근 추모제  (0) 2019.07.22
원추리를 보러 덕유산  (0) 2019.07.16
오산  (0) 201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