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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모악산 약수터길

by 에코j 2020. 4. 6.

1. 언제 : 2020.4.4

2. 어디 : 모악산 약수터길~비단길

3. 참석 : 혼자

4. 후기

 

요즈음 잠을 깊이 자지 못한다. 1:30분마다 일어나 화장실을 가야 되기 때문인지 담배를 피우기 위해 일어나는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대신 선 잠속에서 무슨 꿈을 그리 많이 꾸는지 모르겠다. 꿈속에 얼레지를 보았다. 일어나 생각해보니 얼레지 본 지가 몇 년 되듯 하다.

 

이번 주말에는 얼레지를 보러 가야지 하면서 집에서 나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모악산 약수터길 산행을 한 후 아지트에 내려가기로 하고 신금마을 가는 길로 접어든다.

 

주차할만한 곳은 전무 개인소유 지라 하고 막아버려 주차하기가 힘들어 신금마을 한참 지나 곰탕집 옆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

 

이곳이 약수터길 입구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까지 차를 가지고 와도 되는데 원점 회귀 아니면 차량 회수가 힘들겠다. 내가 산행을 시작해서 가는데 누가 따라온다. 뒤돌아보니 여자 혼자서 씩씩하게 올라간다. 선두를 양보하고

 

모악산 탐방 안내도

현호색

길가에 현호색이 많이 폈다. 핸드폰에 열심히 담아보지만 햇볕이 없어서 사진은 별로입니다.

 

물가에 진달래도 폈네요

 

 

개별꽃 군락지가 여러 곳에서 보입니다.

 

현호색

현호색은 종류가 많아 도감을 보지 않으면 아직도 구분을 잘 못 하겠다.

 

얼레지

얼레지가 보인다. 그런데 활짝 핀 얼레지가 없어서 한참을 찾아보지만, 이놈이 그중 가장 많이 피려고 하는 놈이다.

 

노랑제비꽃

비단길 시작 지점

저번에 비단길로 내려올 때 시작 지점을 몰라 약수터길로 내려가다 비단길로 들어갔는데 능선 위에서 내려가는 시작 지점을 찾았네요

모악산 정상에서 셀카

 

오늘은 구이저수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야가 꽝입니다.

내려올 때는 비단길로 신나게 내려옵니다. 진달래꽃이 내려가는 이를 행복하게 하네요.

비단길 끝 신금마을

 

아지트에 핀 금낭화

산행을 마치고 아지트에 내려갔더니 망가님하고 수영이네 식구가 와서 놀고 있네요. 난 배가 고파서 라면 하나 끓여서 먹으며 하루 마무리

아지트에 조팝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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