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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모악산 마실길

by 에코j 2020. 5. 8.

1. 언제 : 2020.5.5

2. 어디 : 모악산 마실길

3. 누구랑 : 임노욱, 망가

4. 후기

 

어린이날이다. 아지트나 내려갈 계획으로 집에서 나와 망가님에게 연락을 했더니 숙영낭자가 집에 와 놀고 있단다. 아지트에 가자고 했더니 안 간단다.

덜꿩나무꽃이 아주 많이 피었네요.

차나 마시고 내려가라고 해서 들렸더니 그림을 손봐주고 있다. 커피 한잔 마시고 학산이나 가자고 해, 모악산에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금산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비가 올 듯하다. 그래도 비가 조금 내린다는 일 예보를 믿고 산행 시작. 닭지봉 오를 길을 지나 금산사가 보이는 포인트에서 망가님은 산 위에서 금산사를 처음 본다고 멋지단다

 

병꽃도 시들어 가고 있네요

도통사 입구를 지나 쉼터에서 첫 번째 쉼을 하는데 먼저 온 한 가족이 점심을 먹으면서 짜장 라면을 먹으라고 준다. 망가님은 배가 고픈지 다 먹고 김밥까지 점심으로 먹고 쉬고 있는데 천둥 번개가 치기 시작한다.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백운정뿐이라서 서둘러 갔건만 가는 중간에 소낙비가 내려 옷이 다졌어 버렸다. 백운정에 도착했는데 비때문에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앉을 장소가 없다.

백운정에서 비를 피해 쉬었다 소낙비가 그치자 바로 하산 시작

광대수염

모악산 마실길은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몸이 좋지 않아 컨디션 조절을 위해 매주 왔던 곳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코스이다.

 

이 길은 주차장에서 닭지봉까지만 올라서면 나머지는 평지나 다름없고 경사도가 없어서 걷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또한, 모악산 정상까지도 조금 길지만 쉽게 오를 수 있어서 자주 오게 되는 곳이다.

금산사 경내에 들어가 본 지가 오래되었다고 해서 들려본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가고 있어서 그런지 방문객이 조금 있네요.

 

코로나-19 때문에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연기되어서 그런지 아직도 등이 그대로 있네요

산사나무꽃

 

주차장 주변에 심어 놓은 철쭉이 아주 멋지네요. 이렇게 어린이날 모악산 마실길을 비는 맞았지만 기분 좋게 걸었네요. 이렇게 하루 산행 마무리, 이번 주말에는 노고단에 털진달래를 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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