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슬로길 2구간(사랑길) 걷기

1. 언제 : 2022.4.14

2. 어디 : 청산도 슬로길 2구간 걷기, 거리 : 2.1km / 소요시간 : 48분, 사랑길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샘물님, 삼치구이님

4. 후기

 

사랑길은 당리에서 구장리를 잇는 해안절벽길로 숲의 고즈넉함과 해안절경의 운치를 즐길 수 있으며 좋은 사람과 함께 걸으면 걷는 즐거움은 배가 된다.

 

청산도 사람들은 사랑길을 연애바탕길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랑길 입구에는 바다로 갈 수 있는 나무 계단이 있어 해변을 거닐며 잠시 삶의 여유를 느껴 볼 수 있다.<Walkon>

 

사랑길은 화랑포에서 읍리앞개를 잇은 해안 절벽길이다. 길이 험해 남녀가 같이 가면 손을 잡아주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걷게 되니 그 추억이 연애의 바탕이 된다고 하여 지어졌다. 옛날 청산도의 불타는 청춘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까지 와서 사람을 나누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연애 바탕길이라고 부른다다.

이런 해안 절벽길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우측 바닷가로

 

2코스 끝나는 지점이다.

 

일행은 2코스의 끝나는 지점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잠시 휴식 중. 이어서 당리 마을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