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산도슬로길

청산도 슬로길 4구간( 낭길) 걷기

by 에코j 2022. 4. 19.
1. 언제 : 2022.4.15
 
2. 어디 : 청산도 슬로길 4구간, 낭길, 1.8km / 소요시간 : 40분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샘물, 삼치구이
 
4. 후기 : 
 
낭길은 구장리에서 권덕리까지 이어진 낭떠러지 길로 하늘에 떠 있는 듯, 바다에 떠 있는 듯 모호한 경계선을 따라 걷는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청산도 2일 차 일정은 4코스~9코스까지 걸을 계획이다.  4코스는 읍리해변에서 시작한다. 

이런 아름다운 길 아래에는 다랭이 전답이 있었는데 지금은 경작하는 사람이 전혀 없네요.

 

꽃의 모양은 라일락 같은데 향기가 전혀 없어서 무슨 꽃인지 궁금해 새벽부터 인터넷을 뒤져 확인해 보지만 정확하지 않아 "모야모"에 물어보니 팥꽃나무랍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보지 못했는데 처음 보는 꽃입니다.

 

거북이가 바다로 들어가는 형상이랍니다. 

 

슬로길에는 푸른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어서 길을 잃어 버릴 일은 없는 듯, 이런 아름다운 길은 걸어가는 기분 아주 좋아요.

 

각시붓꽃

 

자란, 이전에 왔을때 본 꽃이라 보고 싶었는데 시기가 조금 빨라 못 볼 줄 알았는데 한 개체를 만났네요. 역시 섬에서 보는 자란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팥꽃나무, 꽃의 색깔이 팥하고 같고, 팥을 파종할 때 꽃이 피어 팥꽃나무라고 했다는데 잘 모르겠네요.

권덕리, 예전에 왔을 때 초등학교 자리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예전보다 마을이 더 아름다운 것 같네요.

 

마을 샘터

 

권덕리 정자나무 아래에서 4코스를 마무리하고 5코스를 이곳에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