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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

산오이풀이 보러 노고단

by 에코j 2022. 8. 28.

1. 언제 : 2022.8.28

2. 어디 : 지리산 노고단

3. 코스 : 성삼재~노고단~성삼재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5. 후기

아들이 추석 때 근무라 집에 못 온다고 어제와 저녁을 같이하고 다음날 아지트로 내려가서 햇볕이 따가워서 풀 뽑는 것을 포기하고 쉬고 있는데

 

 

 

조뱅이

종신이가 항암치료 받느라 3주간이나 고생을 하더니 오랜만에 왔다. 저녁을 두부조림으로 맛있게 먹고 저녁에 되니 갑자기 늦가을 같이 날씨가 시원하다 못해 춥다.

산행은 종신이가 항암 치료중이라 간단하게 산오이풀을 보러 노고단이나 싸목싸목 다녀오기로 하고 아지트를 나선다.

 

성삼재에 도착하니 너무 싸늘해서 윈드자켓을 입고 아주 천천히 오름 짓을 한다. 노고단대피소에서 한번 쉬고 노고단고개에 오르니 해가 갈수록 노고단 탐방객이 많아지는 것 같다. 노고단을 오르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다.

 

노고단 오름길 공사가 한창이다.

 

정영엉컹퀴

 

둥근이질풀 너머 반야봉하고 천왕봉이 아주 가깝게 보이네요.

 

 

서북능선 만복대가 아주 가깝게 보이고, 그 뒤 덕유산이 보입니다.

 

산오이풀 너머 왕시루봉과 섬진강

 

산오이풀 너머 반야봉하고 천왕봉이 보이네요.

 

 

보고 싶었던 산오이풀은 한주 정도 늦었지만 아주 많이 피어있네요.

 

노고단 오름길 보강 공사를 한다고 노고단을 우회해서 오르는 길은 막아 놓았네요. 금줄을 넘어와서 점심을 먹고 있는 분들 사이로 가는데 날 부른다. 뒤돌아보았더니 스마트폰을 밟고 가는 사람이 어디에 있냐고 항의를 한다. 보지 못했는데 죄송하다고 하고 했는데도 계속 잔소리를 한다. 한소리 할까? 하다. 미안하다고 하고 왔네요.

 

꿩의비름

 

노고단 돌탑

 

구례읍내가 가깝게 보이네요.

 

무등산도 보입니다. 오늘은 보러온 산오이풀 보다 조망이 너무 좋아 너무 행복한 산행이네요.

 

노고단 고개 방향

 

둥근이질풀

 

수리취

 

잔대

 

어수리

 

송이풀

 

쑥부쟁이

 

참췪꽃

 

까실쑥부쟁이

 

나리

까실쑥부쟁이, 이렇게 산오이풀, 야생화를 원 없이 보고 구례5일장에 들려 배추모종을 살까 하다. 다음 주에 심기로 하고 용화루에서 사천짜장을 먹고 하루 산행 마무리.

내일은 완도 승창이형님이랑 격포에서 만나 위도상사화 및 섬산행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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