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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제주올레 11코스 걷기

by 에코j 2022. 11. 1.

1. 언제 : 2022.10.25
2. 어디 : 제주올레 11코스, 하모체육공원~무릉외갓집, 총 거리 17.3km, 6시간 소요 난이도 중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승창
4. 코스 안내

코스 약도

구간 거리표

구간 해발고도
5. 코스 안내

하모체육공원에서 시작하는 11코스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길, 근대사와 현대사가 녹아 있는 올레. 제주올레는 11코스의 절정인 모슬봉 정상부로 올라가는 ‘잊혀진 옛길’을 산불감시원의 조언을 얻어 복원했다. 모슬봉에서는 흔들리는 억새 사이로 드넓게 펼쳐진 제주 남서부 일대의 오름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신평-무릉간 곶자왈 올레는 제주올레에 의해 처음 공개된 ‘비밀의 숲’으로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준다.

6. 후기

 

화순항 아침

출발전에 기념촬영, 하모체육공원 제주올레안내센터 직원이 찍어준 사진이다.

 

이곳에서 11코스가 시작된다고 다시 찍어야 된다고 해서 다시 인증사진

모슬진성 터

숙종 3년(1677) 5월에 제주 목사 윤창현에 의해 동해 방호소를 철폐하고 대정현 남쪽 10리 모슬포수가 있던 곳으로 옮겼는데, 섬 암석 위성을 축조한 후 남방 해안 경비하였다. 진성은 둘레 335자, 높이 12자, 삼면은 바다로 에워싸였고, 북문 1개 위에는 초루가 있었다. 성 안에는 객사와 병고 등을 갖춘 1동의 건물이 있었는데, 방장 1인, 서기 7인, 군 70인 이마필 204인 외 1,145인 방군 동일군이 있었다. 성 안에는 샘이 없었고 성 밖 50보 부근에 있던 샘은 신명물(水)이라 하며 성말에는 번성한 마을이 있었다. 정군 명도안 (유형문화재 29호)에 의하면 대군수의 수술은 5개 봉수, 7개 연대 모습인대, 해면대, 둔포연대, 서림연대, 투수연대, 저연대, 신랑연대)가 있었다.

오좌수 의거비

 

오좌수 의거비 이야기를 만화로 만들었네요.

 

산이물공원, 모슬포에서 만들어진 삼다도 소식이라는 노래비에서 마을 어르신이 쉬고 있는 모습이 너무 멋져서 허락을 받은 후 모습을 담았네요.

 

서산사는 제주의 특색을 담은 돌 법당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목조보살좌상"이 모셔져 있는 문화재 사찰이랍니다. 서산사는 기존의 목조 건물하고는 전혀 다른 모습의 절이라 특이하다.

이런 골목길도 지나갑니다.

밀감나무 정말로 귤이 많이 열린다. 옛날에는 감귤나무를 대학나무라고 할 정도로 귀하고 많은 부를 가져다준 나무였다.

 

한라산하고 산방산이 가깝게 보이네요. 이곳은 공동묘지 위입니다. 공동묘지는 동쪽을 바라 보고 비석은 북쪽이나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특이한 형태의 묘지입니다.

 

 

모슬봉 정상에 있는 중간스템프 찍는 곳,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왜 공동묘지의 비석이 이상하게 놓였을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결론은 풍수지리설이라는 결론으로 마무리

 

모슬봉 정상을 오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군사지역이라 출입 통제되어 들어갈 수 없네요.

유흥초가 아름답게 피었네요.

제주는 여자, 돌, 바람이 많아서 삼다도라 한다는데 정말로 밭이라는 곳을 유심히 바라보면 아직도 돌이 많은 것으로 보면 밭을 일구어 농사를 짓는 것이 아주 힘들었을 듯. 그런데도 육지보다 더 많은 밭에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것 같다. 즉 놀고있는 밭이 거의 없다.

신평올레에서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신평무릉사이 곶자왈,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진 곳을 제주말로 곶자왈이라고 한다.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독특한 숲이다. 제주 올레에 의해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새 왓, 새 왓은 띠밭을 가리키는 제주어이다. 새는 제주도의 초가지붕을 이는 주재료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풀이다. 옛날에는 2년에 한 번씩 지붕을 이었으므로 새 왓은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었다. 11월에 채취하여 2월경에 지붕을 잇는다. 봄이면 학교 소풍장소로 많이 찾던 곳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숲 제주무릉곶자왈 2008년 "제9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숲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인향 경로당, 제주에서 특이한 것 중에 하나가 마을단위가 크다는 사실. 그리고 마을에 마을사무소가 있다는 것도 특이하고 마을에 농협이 있다는 것도 아주 특이하다. 마을이 육지의 면단위 보다 크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마을 사무소가 웬만한 면사무소 보다 커서 식사를 하면서 아가씨한테 마을사무소에 공무원도 나와서 근무하는지 물어보니 공무원은 없고 리장이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단다.

 

11코스 종점이 무릉외갓집인데 이전을 했다네요.

 

옛날에 초등학교 자리로 이전을 했네요.

이곳에서 11코스 마무리를 합니다.

12코스 시작 지점에서 11코스 마무리 인증사진

 

12코스 시작 지점인 무릉외갓집 공터에서 차박을 해도 되는지 물어보니 절대로 안 된단다. 그래서 산이물 공원에서 할아버지가 쉬던 노래비 있는 곳에서 하룻밤을 더 자기로 하고 자리이동, 이곳은 일몰 포인트다. 그런데 구름 때문에 일몰은 별로 멋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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