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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제주올레 12코스 걷기

by 에코j 2022. 11. 1.

1. 언제 : 2022.10.26
2. 어디 : 제주올레 12코스, 무릉외갓집~용수포구, 총 길이 : 17.5km 소요시간 : 5-6시간. 난이도 중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승창
4. 코스 안내

코스 약도

구간 거리표

구간 해발고도


5. 코스 안내

해안을 따라 서귀포시 전역을 잇고 제주시로 올라가는 첫 올레. 무릉 2리부터 용수포구 절부암까지 들과 바다, 오름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이다. 드넓은 들에서 보는 지평선은 아스라하고, 깊은 바다는 옥빛으로 가득하다. 신비한 분위기의 도원연못과 녹남봉은 12코스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차귀도를 바라보며 수월봉과 엉알길을 지나 당산봉을 넘고 나면 '생이기정 바당길'로 접어든다.

6. 후기

산이물공원에서 편하게 쉬고 이곳은 대정5일장이 있는 곳이라. 도시의 편의 시설이 다 있는 곳이다. 승창이형은 새벽에 사우나까지 다녀왔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별 호사스러운 행동도 하네요.

 

이곳 무릉외갓집에서 올레길 12코스 걷기를 시작합니다.

 

12코스 시작지점

 

돌담에 자라고 있는 다육이가 이색적입니다.  구례아지트에도 심어봐야겠다.

 

도원연못, 제주도에 이런 연못도 있네요. 제주도의 지질 특성상 물을 가두어 둘 수 없는데 저수지가 많지는 않지만 서너 곳 보이네요.

녹남봉 오름 분화구가 있는 오름이다.

 

한라산은 구름모자를 쓰고 있네요.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가 보았더니 분화구는 보이지 않네요.

 

정상 부분을 돌아서 내려오다 보니 아주 작은 분화구가 보입니다.

 

이곳도 폐교시설을 활용 산경도예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네요.

 

산경도예 이곳에서 중간 스탬프를 찍고 쉬고 있는데 한 무리 올레길 걷는 사람들이 쉬면서 사과 한쪽을 주어 맛있게 먹었네요.

밭 한가운데 나무가 특이합니다. 이번에 걸으면서 보니 제주도 돌담에 송악이 아주 많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네요.

 

때를 잊고 핀 복숭아꽃

 

신도바당올레, 신도 바닷가에는 용암이 만든 크고 작은 네 개의 도구리가 있다. 도구리는 나무나 돌의 속을 둥그렇게 파낸 돼지나 소의 먹이통, 신도바당 도구리이는 파도에 쓸려온 물고기와 문어 등이 산다.

 

난파희생자위령비

헤멜포착지에 대한 고찰

 

공원을 조성해 두었다.

 

 

신도리에 도착 점심을 먹기 위해 마을 주민에게 물어보니 어촌계 식당에 정식이 아주 맛있게 잘해준다고 해서 들어가 점심을 먹는다

 

제주도에 특이한 것 중에 하나가 지하수를 이용한 밭작물에 물 주기인데 이곳은 하천에서 물을 품어서 밭작물에 물을 주고 있다.

THERE IS NO SHORT CUT IN LIFE

 

다음으로 수월봉을 오릅니다.

 

이곳도 정상은 국가기후감시 관측시설로 들어가 볼 수은 없네요.

 

국립기상과학원, 고산기후변화감시소가 있네요.

고산기상대

팔각정에 올라가 보았네요. 팔각정 1층 매점에서 커피를 시켜 먹으며 쉬었다. 갑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 윈드재킷을 입고 출발했는데 나중에 보니 고글이 없어졌다. 장애인 7대륙 원정대장 김홍빈이가 준 선물인데 아깝다.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해 이런 실수를 자주한다.

 

오징어를 말리고 있네요. 피데기가 갑자기 먹고 싶어 지네요.

 

이어도 영화 촬영지란다.

 

당산봉에 오릅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이런 모정 쉼터가 있네요. 올레길은 정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바로 내려서네요. 당산봉 정상에는 봉대가 있답니다.

 

차귀도 아름답게 보이네요.

 

생이기정은 제주어로 새를 뜻하는 "생이"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진 말로 새가 날아다니는 절벽이란 뜻을 담고 있다. 생이기정에서는 가마우지를 흔히 볼 수 있다. 가마우지는 잠수성이 뛰어난 물새이지만 기름샘이 없어 잠수를 한 후에는 깃털을 말리기 위해 주로 갯바위나 해안절벽을 이용한다. 이때 깃털을 말리면서 배설하는 습성 때문에 화산재 절벽이 배설물로 하얗게 변했다.

 

 

차귀도 모습

용수마을 방사탑 2호

김대건(안드레아) 신부 제주표착기념 성당 기념관 용수성지

 

용수포구에 다 와가네요. 이곳에서 차귀도를 돌아오는 요트투어가 있네요.

 

12코스 종점, 13코스 시작 지점 스탬프

 

13코스 시작 지점 안내판
이렇게 12코스 걷기를 마무리하고 오늘 밤 잘 자리를 찾아보지만 적당한 곳이 없어서 어제 머물렀던 산이물공원으로 이동 편하게 하루 일정 마무리하고 잠자리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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