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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0년

지리산 선유동의 고사마을의 흔적을 따라

by 에코j 2010. 6. 21.

1. 언제 : 2010.6.20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선유동~고사마을터~지네 능선~신흥마을

4. 참석 : 노욱, 종신, 미옥, 경민, 선용, 발자국, 김홍빈, 소성

5. 후기

오전에 발자국 형님이 사주신 김치냉장고가 도착 짐을 정리하지만 뭔지 좀 부족한듯하다.

하지만 김치냉장고가 멋집니다. 김치냉장고에 맛있는 김치 많이 넣어서 맛나게 먹을게요

감사합니다.

 

이번 주는 사립 마을이 갑자기 북적인다.

서울에서 경민이 내외가 도착, 이어서 바지락이가 도착

그리고 광주에서 홍빈이와 소성이가 도착하더니

생각하지도 않은 발자국 형님까지 오니 사립 마을이 시끌벅적지근하다.

 

바지락이 가 어젯밤에 술을 적게 먹더니

아침밥까지 했단다.

오늘 산행은 선유동에 있는 고사마을까지 갔다

옛길을 따라 지네 능선으로 내려와 보기로 한다.

 

이제는 늦게까지 술을 먹어도

이른 아침 산행에 다들 익숙해지는 것 같다.

 

선유동 입구에 차를 파킹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초입에서 홍빈이는 손을 다치면 안 된다고

장갑을 끼고..

산행을 준비한다.

선유동 계곡은

나름대로 멋진 계곡이다.

 

 

첫 번째 쉼을 하는 곳에서

경민이와 바지락에는 계곡가에서 뭘 하나 봤더니

숨어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홍빈 : 그만 갑시다.

종신 : 우리 스타일이 아니야

홍빈 : 내가 오랜만에 왔더니 이렇게 많이 변했습니까?

종신 : 그래도 우리 스타일은 푹 쉬었다 가야 된다니까?

홍빈 : 이렇게 변하다니..

홍빈이와 구름모자님과의 대화 내용이다.

 

완도 바지락

 

어제 술을 덜먹어서 그런지

오늘은 씩씩거리지 않고

잘 따라온다.

 

4월 지리망산 산행 후

3개월 만에 내려온 선용

 

소성

사랑이 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보기 좋다.

 

그리고 여유로운

old boy team

 

벌써 계곡가에는

여름꽃인 산수국이 만개를 했네요

 

이런 폭포와 만나고

 

그위에서 폼을 잡고 있는

김홍빈

 

 

 

후미조는 언제나

따라오는데 힘들어하고

 

 

 

 

 

 

 

 

 

사리암 삼거리에서

휴식

밑에 내려와서 간식이랑 함께 먹자고 해도

갖다 주면 먹는다는데

아쉬운 놈이 시암 파는 거지

아무도 갖다 주는 사람이 없었음

 

사람 주 나무

 

고사마을 전부터 계곡으로 내려가

계곡 삼거리를 찾아 나선다.

 

계곡 삼거리에서 옛길을 찾아 계곡을 치고 오르기 시작한다.

그런데 초입 이산 죽으로 묵어 지랄이다.

 

 

노루발풀

지네 능선에 도착 후미와 합류

그런데 점심을 먹고 가잔다.

그래서 바로 자리를 깔고 점심을 먹고

 

능선길을 따라 신흥교까지 단숨에 내려선다.

 

경민이와 선용이는 바로 서울로 올라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아지트에 들려

찌질이 모욕도 시키고

청소도 하고

상추를 뜯어가지고 한 마리씩 싸가지고

각자 헤어진다.

 

멀리서 오신 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 주에는 스웨덴의 미애가 온다니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