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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0년

지리산 왕시루봉

by 에코j 2010. 5. 17.

1. 언제 : 2010.5.16

2. 어디 : 왕시루봉

3. 코스 :

4. 참석 : 노욱, 종신, 망가, 미옥, 병도, 승진, 영희, 바지락, 한백

5. 후기

사무실에서 대둔산에서 단합대회를 했다.

오랜만에 시설지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올라봤는데

무지하게 힘들데..

진을 다 빼고 2차 중 시그 3차 족구대회, 4차 노래방까지 이어지는데

늦게 끝내고 순창 구암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망가님을 모시고

지리산을 달려간다.

 

오늘은 완도에서 바지락. 늦은 시간에 홍빈이와 수진이가 왔다 가고

더 늦게 병도가 다상을 만들어 가지고 이곳으로 합류

대두병 4개가 무너지고 난 후에 잠자리로 든다

 

오늘 산행은 왕시루봉을 문수저수지 있는 곳에서 시작해서

왕시루봉을 바로 올라서는 계곡을 따라 오르기로 하고

저주 시 위에 차를 파킹하고 살짝 막아 놓은 철조망을 넘어

시작하는데 둑 위에 피어 있는 쑥부쟁이 철을 잃은 건지 아님

미친 건지 모르겠다.

 

둑을 건너오는 일행들

 

찔레꽃도 만개를 했고

 

 

조뱅이

 

저수지를 건너오는 사람들

앞에서 가는 사람만 눈치를 보지 뒤따라 오는 사람은

눈치는커녕 마냥 즐겁기만 하다.

계곡 초입에서 동네 할머님이 밭일을 하고 계시 길레

길을 물어보니 길이 없단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도 없다는데

무조건 계곡으로 들어서니 할머니의 눈빛이 조금 걱정스러운 듯

가지 말라고 말린다.

 

꾸지뽕나무

 

한바리하고 나서 후미를 기다리는데

바지락의 모습이 안 보인다.

오다 넘어져서 다쳤단다.

 

어제 먹은 술 때문에 다들 죽을 맛인가 보다.

영희는 아침에 깨웠더니 난 밥할 줄 몰라요 하더니

아직도 술이 덜 깨 미몽 사몽이다.

 

 

 

 

 

 

30분 산행에 30분 휴식

15분 산행에 40분 휴식

이러니 속도가 나나

 

 

 

 

 

 

물이 계속 이어지더니

갑자기 없어진다.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고도계를 확인해보니

730이란다. 언제 오를꼬

 

 

계곡이 이상하지만

기흔적을 따라 계속 오르기를 2시간

드디어 주능에 도착

일 년 만에 나타나

고생 좀 많이 했는데

다시는 술 안 먹는다더니

아나

중간에 먹고, 점심때 먹고

하산주 먹고

집에 가서 더덕 캤다고 자랑하고 얼마나 또 묵었나

왕시루봉 표시석 밑에

철쭉꽃 밭길 이제 피려고 하고 있습니다.

피나물

내리막길을 안한수 내로 내려서려고 했는데

이상하기만 합니다.

주능 길도 아니고

에라 모르겠다. 의문을 풀기 위해 죽으라고 뛰어 내려왔더니

어라 임도와 만나네요...

 

토지 동중학교 옆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이곳에서 후미까지 기다린 후

다시 길을 따라 내려왔더니

요양병원이 나오고 구례에서 택시를 부르고

차량을 회수

 

연리 갈퀴

 

자운영

 

 

 

 

아지트 모습

다시 이곳에서 하산주로 하루 산행을 마무리

고생들 많이 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집들이를 할 계획입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놀러 오세요

아지트에서 전주로 출발한 시간은

해가 진 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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