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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0년

지리산길 3번째 구간

by 에코j 2010. 3. 28.

1. 언제 : 2010.3.27

2. 어디 : 지리산 둘레길

3. 코스 : 인월~금계마을

4. 참석 : 7명(노욱, 풍경, 은설아, 오뚝이, 해와 달+1, 솜리 댁)

5. 후기

 

오늘은 6명의 여전사님을 모시고 아름다운 지리산길을 걷습니다.

금계마을에 차량을 서포트해 놓고 왔더니

저 멀리 우리 에코의 여전사님들이 오시고 계십니다.

 

우리 어렸을 때는 시골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었는데

요즈음은 보기 힘들죠

갯버들

 

 

수성대

오늘은 매점이 한 곳은 휴점입니다.

그런데 길가에 새로운 매점이 문을 열었데요

 

사진을 찍으려면

바로 얼굴을 내밀어야 사진이 나옵니다.

 

등구재도 보입니다.

 

산수유꽃도 만개를 했네요

장항마을

 

 

 

 

장항마을 주막은 오늘도

열지 않았네요

배도 출출한데 막걸리 한 사발 했으면 딱 좋겠는데

 

냉이

 

꽃다지

 

말냉이

 

매동마을을 향해 갑니다.

 

머위 꽃

 

꼬부랑 할머니가

감자를 심고 계십니다.

함머니 뿔나게 하지 맙시다.

조금만 더 가면 점심을 맛나게 먹을 수 있다는데도

배도 촐촐하고 그런데 막걸리 한 사발 하고 가잔다.

그래서 들어갔는데

막걸리 두병에 도토리 묵

김치전까지 준다는데

장애자를 인솔해서 온 팀 때문에 나중에 와서 먹기로 하고

왔네요

 

한가족이 논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다정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다랭이 논도 걸어가고

 

 

우리 등 구령 쉼터 사장님은

나를 알아보고 청국장 나물

막걸리 막 준다.

그런데 배불러 먹을 수 있나..

아이고 배도 부르고 술도 취한다.

그런데 들어오는 손님 때문에 자리를 양보하고 나옵니다.

 

아그들은 왜 이리 안 오는가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가지고

등구재 넘어오는데 힘들어 죽을 맛입니다.

산 머위를 팔고 계십니다.

조금 전에 이곳에서 뜯었답니다.

우리 서방님 좋아하는데 얼마 예유

5,000원 너무 비싸요

3,000원에 주세요

그런데 지나가던 분이 5,000 원주고 사버린다.

흥정 끝 에이~ 가자

 

 

오늘은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밭일하시는 시골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지리산 둘레길이 뒤집어집니다.

술이 취하고 다리까지 풀려 버렸으니

이게 무슨 조화래유

 

창원마을

이곳에서 끝나면 아주 좋은데

한바리를 더해야 끝입니다.

 

 

 

현호색

 

둘레길이 유명해졌나 봅니다.

걷는 사람도 아주 많습니다.

능성이 뭐같이 보이나요

와불 모습입니다.

상 래봉이라고 하지요

 

얼마나 가야 끝이래요

왜요

술이 취해서 못 간답니다.

 

올 괴불나무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어린 가지는 갈색 바탕에 검은빛 반점이 있으며 묵은 가지는 잿빛이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줄기의 속은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고 길이 3∼6cm, 나비 2∼4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근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5mm이다.

꽃은 3∼5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는데, 묵은 가지 끝에서 길이 2∼3mm의 꽃자루가 나와 2송이씩 달린다. 꽃자루에는 잔털이 나고 선점()이 있다.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가운데가 갈라지고 화관은 짧고 5갈래로 갈라지며 위·아랫입술꽃잎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다. 수술은 5개로서 화관보다 약간 길다. 열매는 장과로서 공 모양이고 5∼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주로 심는다. 한국·중국(만주)·우수리강에 분포한다.

 

생강나무꽃

 

매화도 만개를 했습니다.

 

솜리댁이 컨디션이 꽝이랍니다.

막걸리 탓이라는데

광대나물

 

돌단풍

 

오늘은 미숙 씨도 보이지 않네요

아니 장사를 하는 흔적조차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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