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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9년

역마살을 어찌해야 하남요

by 에코j 2009. 8. 2.

 

1. 언제 : 2009. 8. 2

2. 어디 : 운암

3. 누구랑 : 혼자

 

어제는 금년 들어 처음으로 시골에 농약을 하러 다녀왔다 오랜만에 하다 보니 무척 힘들었다. 농약을 마치고 집안 청소 좀하고 산에 가기 위해 전주로 오는데 정읍쯤 왔을 때 아버지 전화다. 서울에 사는 동생내외가 왔단다.

 

다시 돌아가 부모님 모시고 곰소에서 저녁을 맛나게 먹고 전주로 오는 길에 과속카메라에 번쩍거림을 느끼며 전주에 오니 10시가 넘었다.

 

대원사에 있다는 팀을 보러 가기에는 피곤하고 넘 멀어 포기하고 오늘 아침도 늦게 까지 잠을 자는데 역시나 난 역마살이 있는지 도저히 집에는 더 있을 수 없어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옥정호에 가보았다.

 

 옥정호를 보기 위해 전망대를 오르는데도 땀이 난다. 천천히 전망대에 올라가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분이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다. 산죽님이다. 새로 장만한 카메라에 멋진 모습을 담고 싶은데 잘 안되나 보다.

 

 


코스모스가 벌써 피기 시작한다.

가을이 가까워지고 있나 보다.


사위질빵

 




능소화

 






며느리밑씻게


자리공


누리장나무

 


파리풀

 

옥정호를 보기 위해 전망대를 오르는데도

땀이 난다.

천천히 전망대에 올라가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분이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다.

산죽님이다.

새로 장만한 카메라에 멋진 모습을 담고 싶은데

잘 안되나 보다.

 


이번 장마에

붕어섬의 모습이 되돌아 왔다.

근 일년만인가 보다


해가 지고 있다.

 






산죽님


이렇게 짧게 산을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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