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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9년

돌고돌아 목통골

by 에코j 2009. 5. 31.

1. 언제 : 2009. 5. 30~31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목통~당재~불무장등~목통골~목통

4. 참석 : 노욱,종신,망가,미옥,승진, 다음날 병옥,정순,은정,선진

5. 후기

 

코스가 언제나 가면서 정해지는 우리들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화개동천 일원에서 산행을 하기로 하고 부지런히 달려. 하동녹차센터에 들려 둘러보고 그곳에서 잠을 자기로 하고 지난주에 보투한 고사리와 조기 삼겹살 두리치기로 한잔씩 하고 일찍 잠을 청한다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어 05:00시에 일어나 사람들을 깨우면 노친네는 잠이 없다고 할까봐 차문화센터 위로 올라 리조트가 왜 부도가 났는지 차시배지와 쌍계사에 들려 참배를 드리고 내려와 아침을 해서 먹는다.

 

결론은 쑥국이 익모초국이 되고 말았지만 아침을 먹고 아침에 들어오는 사람들과 목통마을에서 합류 당재로 올라 불무장등 바로 밑에서 우측으로 난길을 가보기 위해 당재를 오른다.

 

 

 

 


때죽나무

 


배암차즈기

 


뱀딸기

 

오랜만에 출발 전에 기념촬영을 해본다. 오늘은 정순이 후배 선진이가 처음으로 참여했다. 오늘도 걱정이 된다.. 항상 새로운 사람이 오면 의도는 아니지만 항상 힘들어지는 산행이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목통마을에는 엄나무를

화단에 심어 키우고 있다..

그런데 나름대로 운치가 있네요


괴불주머니

 


불괌 몇년전까지 상용한듯한

물레방아간이다.

 


벌깨덩굴


산부추

 


갑자기 앞서가던 사람들이

아우성이다.

오디를 따먹느라

정신들이 없네요..


연리갈퀴

 


붓꽃

 


돌나물

 


고광나무

 


참조팝나무

 


둥굴레꽃

 


피나물이 지천이다.

 


피나물

 


국수나무

 


한바리 하고 났더니

당재에 올라섰다..

후미까지 올때까지 기다린후

다시 능선을 따라 오른다.

 




엉컹퀴

 


찔레꽃

 


노루발풀

 

봉우리 하나를 넘어섰더니 못 보던 임도가 나타나난다. 임도를 지나 바로 올라서니 사거리다. 통꼭봉을 우회하는 길이라는 생각에 아무런 의심 없이 돌아 섰는데 이게 잘못되었다.

바로 우측으로 트래버스 하는 것이 아니고 능선을 타고 조금 더 오르면 이 이정표가 나오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들어서야 되는데 잘못된 선택에 돌고 돌아 위로 오르고 다시 돌아 다시 오르길 4~5번 오늘은 팔자가 도는 팔자인가 보다. 영광의 상처가 여러 사람들한테 나타나난다.  

 
 


이상한 나무다..

죽은 나무에서 새가지가 나오고 있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아직 살아 있는것이겠지


몇번에 실패를 거듭한후

드디어 보인다..

정상적인 길과 만난다.

 

배고파 죽는다는 소리를 무시하고 능선을 타고 오르다.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가는데 이 길도 산죽 밭을 돌고 돌아다. 오늘은 돌고 도는 팔자인가 보다. .

배가 고파 도저히 갈 수 없어 이곳에서 자리를 펴고 육해공군으로 오찬을 즐긴다. 능선을 다시 하나 넘어서니 길이 없어진다. 바로 계곡을 치고 내려선다. 그런데 이곳에서 선두와 후미조가 생이별을 한다. 목통골에서 어렵게 만나 다시 산행이 시작한다.

 

 


꿩의다리

 

능선을 다시 하나넘어..

길이 없어진다.

바로 계곡을 타고 내려선다..


그런데 이곳도 선두와 후미조가

생이별이다..

목통골에서 어렵게 만나 다시 산행이 시작된다.

 


계곡을 건너지지점에서..

목통골의 모습


승진

 
















다래

 


사상자

 

계곡이 끝나갈 무렵 도로에 나오려는데 종신이가 오지마란다. 앞에 공단차가 있단다. 할수 없이 나가기를 포기 하고 18:'00까지 기다렸는데 나중에 전화다 나와도 된단다. 나가 보니 이차를 보고 지래 놀랜 거다. 정말 미친다.  

 


다시 목통마을에 나와.

계곡에서 씻고

골뱅이비빔국수로

뒷풀이까지 아주 멋지게 마무리 한다.

 


정말 철을 잃은 쑥부쟁이

사진에 열공하고 있는 병옥 정말 폼 죽인다. 이렇게 돌고 돌아 빙빙 돌면서 내려온 목통골 산행을 마무리한다.

 

모든 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참석한 선진이가 고생 많이 했다. 맨날 이런 것이 아니고 오늘만 힘들었단다. 자주 나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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