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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8년

선운사의 꽃무릇

by 에코j 2008. 9. 16.

1. 언제 : 2008. 9. 13

추석연휴다.

작년부터 추석이되면 고창 선운사의 꽃무릇을 보러간다.

작년에는 조금 늦어서 조금 서운했는데

이번 추석은 15일정도 빨라

피었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선운사로 달려가 본다.


유흥초




구기자나무꽃


대추나무에 대추가






선운사 앞에 있는 계곡 이름은 도솔천

도솔천의 계곡은 다른 곳에 비해

무척 까많다.

이유가 뭘까요?

안내판을 확인해 봤더니

도토리 상수리가 계곡에 많이 떨어져

계곡이 검정색을 띄고 있다네요..





조금은 빠른듯한데

만개한 꽃이 많네요..



계곡가에핀

꽃무릇



아름다운 아까씨들도

추석빔 준비는 때려치우고

꽃무릇이 아름다움이 그리워

여기까지 왔나봅니다.







캐논 100mm 매크로랜즈

일명 백마라고 하지요..

이번에 하나 장만했는데

화감이 확 다르지요..



누리장나무









선운사앞 도솔천입니다.

그제부터 물을 방류하고 있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낙엽이

있네요















아마 팜스테이 하는 한가족 같던데

이분들도 꽃의 아름다움에 취해

꽃구경에 여념이 없네요..









선운사 경내입니다.

추석연휴라 그런지

아주 한적합니다.















이질풀(흰꽃)



새콩



담배풀



새콩과 담배풀



이삭여뀌



물속에도

꽃무릇이 피었네요..







스님이 계곡을 뛰어 다니며

무었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궁금하면 가서 기어히 물어봐야 되는 성질

확인해 보니

상사화는 물가에 피고..

그래서 내일아침에 사진을 찍기 위해

물길을 다듬고 있다네요..

이정도는 되어야 찍사의 기질이 있지요..




대충 이런 모습을

담을 예정이랍니다.

























































주차장 위에 생태습을 만들었네요..






가시연꽃도 보이구요





어리연도

꽃을 피었네요








이렇게 선운사 꽃무릇을 보고

시골 집에 도착하니..

김제평야 들녁넘어

변산넘어 서해의 일몰이

시작되네요..

시간이 더 있었으면

변산 일몰까지 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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