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5 화엄사 흑매화 일시 : 2017.4.1 새벽에 흑매화를 보러 화엄사에 그런데 벌써 찍사들이 진을 치고 있다. 하지만 오늘이 최고의 절정으로 아름답기만 하다. 기념품을 파는 곳 옆에 핀 매화 홍매화가 아름답게 피었네요 이매화는 조선 숙종 때 장육전이 있던 자리에 각황전을 짓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계파선사(桂波仙師)가 이 매화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300년이 훨씬 넘은 나무입니다. 따라서 이 나무를 장육화(丈六花)라 부르기도 하지만 대개는 특유의 짙은 붉은 색을 상징하여 흑매(黑梅)라 부릅니다. 흑매는 우선 나무 등걸이 고풍스럽고 자연스레 휜 모습이 마치 옛 그림에서 봄직 합니다. 다른 매화들이 다 피고 난 뒤에도 아직 꽃을 피우지 않고 우리더러 시간을 참고 기다려라 일러주는 꽃이기도 합니다. 옆에서 사진찍는 .. 2017. 4. 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