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5,,8.29
2. 어디 : 송포마을에서 시작
3. 누구랑 : 혼자
4. 후기
몇년전부터 노랑상사화가 부안지역에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봄에 변산바람꽃을 보러 골짜기에 들어가 보면
상사화구근이 엄청나게 많은데
꽃은 한번도 보지를 못했다.
추석 전 같은데 가보면 늦어서 항상 실망
내소사에 상사화기 피었다기에
이번주에 한번 가볼까 하고 전화를 했더니
몇일전에 갔는데 꽃이 없었단다.
그래서 가는 것을 포기..
페이스 북을 보다보니
변산마실길에 노랑상사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올라온다.
그래서 카메라 챙겨들고 바로 부안으로 출발
아마 송포마을에서 고사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둘레겔에
인위적으로 심어 놓은듯하다.
붉노랑상사화
노랑상사화 인줄알았더니 붉노랑상사화하고 한다네요
붉노랑은 꽃색이 주로 연한 노랑색을 띠나 직사광선이 강한데서는 붉은 빛을 띠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상사화는 잎이 봄에나와 5월경에 사라진 후 8월말경부터 9월초에 꽃대만 나와 꽃을 피우기 때무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서로 사모한다고해서 붙여졌다.
변산마실길
부안군에서 마실길 축제를 할 정도로 홍보를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걷고, 또한 전라북도에서는 걷기 좋은 길이라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걸어보면 알지만 코스가 정말 아름답네요..
변산해수욕장
변산반도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에는
서해안에서 가장 좋은 해수욕장이었는데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후진 해수욕장이 되어버렸으니...
지금은 국립공원에서 해제되어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으니
다행인다.
등골나무
엉컹퀴
부안사시는 분이라고 하던데..
이번주말이 되면 최고 절정일거라는 인폼을 주시네요...
이질풀
바다에 새만금방조제가 쭉 보이는데
사진상으로는 별로네요..
저뒤가 선유도
바위에 갈메기도..
쑥부쟁이
코스모스
오이풀
배초향
칡꽃
이렇게 간단하게 둘레길 일부를 걸으면서
컨디션 체크를 해보았는데 아직은 조금 빠른듯
땀이 비오듯하 합니다.
하지만 몇년간 보고 싶었던 노랑상사화를 원없이 보아
아주 행복했답니다.
이번주말이 최고의 절정이라 하니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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