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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자취

눈내린 전주한옥마을의 경기전

by 에코j 2016. 12. 29.

 

 

 

 

경기전(慶基殿•사적 제339호)은 조선왕조를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御眞•왕의 초상화)을 봉안하기 위해 태종10년(1410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전주뿐만 아니라 경주, 평양, 개경, 영흥 등 총 6곳에 봉안되었으나 오직 전주의 어진만이 현존하고 있다. 1442년까지만 해도 경기전은 어용전(御容殿)이라고 불리었으며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기도 하였다.  정유재란때 불에 타 소실되었던 경기전은 광해군 6년(1614년)에 복원되어 현재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011년에 완성된 어진박물관과 여러 가지 체험활동들을 통해 경기전은 전주한옥마을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