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8. 6. 23
2. 어디 : 모악산 마실길
3. 참석 : 혼자
4. 후기
구례 내려가기 전에 모악산을 갈까 말까 망설이다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선다.
컨디션이 별로라 오르기 쉬운 모악산마실길을 선택하고 금산산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몸 컨디션은 지난 주 보다 훨씬 좋아졌다.
하지만 너무 더워 힘들기는 지난 주나 같다.
내려오는 길에 금산사 경내를 둘러보는데
방문객은 다른 큰 사찰에 비해 많지 않지만
위성류라는 나무를 처음 보았다.
나오면서 아지트를 위해 땅 정리 작업을 한곳을 둘러 보는데
입구에 불법 쓰레기 투기, 벌써 억새가 나오기 시작한다.
금산사 미륵전
국보 제62호. 미륵전은 신라 법상종시대에 미륵본존(彌勒本尊)을 봉안한 불전으로 사찰의 중심건물인 금당이다. 초창(初創)된 시기나 당시의 건물형태를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진표율사가 중창시에 미륵장육불상(彌勒丈六佛像)을 조성해 3층전인 금당에 봉안했음이 〈삼국유사〉와 〈5층석탑중수기〉(1971년 발견)를 비롯한 〈금산사사적 金山寺事蹟〉(1705년)·〈금산사지 金山寺誌〉(1921년) 등에 기재되어 있다. 또 현재도 소조불상(塑造佛像)의 대좌 아래에 커다란 철제 수미좌(須彌座)가 남아 있어 과거의 장육상대좌임을 추측할 수 있다.
당시의 불상은 1597년 정유재란 때 건물과 함께 소실된 후 1627년(인조 5) 소조삼존상을 조성하였다.
현건물은 1601년부터 1635년 사이에 수문에 의해 재건된 뒤 4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1층은 대자보전(大慈寶殿), 2층은 용화지회(龍華之會), 3층은 미륵전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건물의 규모는 1층이 앞면 5칸, 옆면 4칸으로 약 79평, 2층은 앞면 5칸, 옆면 4칸으로 약 50평, 3층은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약 28평 가량 된다.
건물은 총높이가 20m 가량 되는 3층인데 내부는 통층으로 거대한 불상을 안치하기 위해 당초부터 계획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구방식은 1층에 고주 4개와 20개의 변주(邊柱)를 세워 이들 사이에는 굵직한 퇴보를 걸고, 그위에 2층 변주를 세우고 이를 다시 고주와 퇴보로 결구하였다. 3층은 고주가 그대로 우주(隅柱)가 되고 그위에 지붕을 올렸다.
이와 같은 가구방식은 문루나 목조탑파에서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공포는 내외이출목으로 외부첨차는 쇠서[牛舌], 내부는 운궁(雲宮)을 기본으로 여러 차례 중수됨에 따라 초가지형태나 공포짜임새에 변화된 모습이 혼재되어 있다. 1층에서는 평방 위에 공포를 올렸으나 2층 이상에는 창방(昌枋) 위에 바로 공포를 배열했다<다음백과>
위성류
꽃은 일년에 두번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는데
처음 보는 놈입니다.
석류
한가산 금산사 경내
지난주 사리암터의 부도를 찾느라 고생을 해서
오룩스맵을 다시 설치 하고 운영
역시 좋네요...
갈때 새싹이 나기 시작하고요..
아지트 터에 벌써 불법 쓰레기를 버리고 갔네요..
빠른 시일내로 콘테이너를 갖다 놓고
아지트를 만들지 않으면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몹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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