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8. 7. 8
2. 어디 : 지리산 피아골
3. 참석 : 노욱, 종신, 샘물, 망가, 미옥, 해영, 해경
4. 후기
뇌출혈로 쓰러져 고생하시는 작은아버지 집에 들렸다.
점심을 먹고 바로 구례로...
잡초제거 지겨울 정도다.
금년에는 토마토가 매주 내려갈때 마다
몇개씩 먹을만큼씩 수확 아주 만족스럽다.
오늘은 아지트에 해경 해영이가 와 사람이 북적인다.
역시 사람사는 집에는 사람이 북적이어야
행복만땅이다.
성삼재에서 시작해 피아골 직전마을로 하신하기로..
차량 서포트때문에 나와 망가는 직전마을에서 바로 피아골로 오르기로..
계곡물이 많아 아주 시원한 소리는 들리지만
습기가 많아 땀은 줄줄..
피아골은 왜 피아골일까
피아골이라는 유래는 연곡사에 수백명의 승려가 머물러 수행하며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
척박한 토양에도 잘 자라는 오곡(쌀, 보리, 조, 콩, 기장)중이 하나인 피(기장)를 많이 심어
배고품을 달랬다는 데서 피밭골이라 부르던 것이 점차 변화되어 피아골로 불러기게 되었단다.
그래서 지금도 이곳 마을은 기장 직 밭전을 써서 직전마을라 부르고 있답니다.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릅니다.
삼흥소 다리를 건너
계곡에서 쉬면서...
오늘 최고의 주인공인
산수국이었습니다.
노루오줌풀
구분이 정말 힘들다.
파이골 대피소
잡초를 제거하고 있는 종복이형님을 만나
차한잔 하고
얼굴이 좋지 않아 건강에 문제있는지 물어보니
위암이라 해서 시끄러웠다고
후발대가 와 함께 점심을 먹고
종복이 형님이 좋아하는 노고단산장, 광주민주화운동 등
다양한 이야기 좀 나누다. 하산
피아골 대피소는 지리산 대피소중 유일하게 민간인이 위탁 받아
운영하는 대피소로 방문객이 적어 흑자운영은 불가능한 대피소다.
종복이 형님은 운영비가 자체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아
한달에 몇번씩 내려가 다른 일을 하면서 운영비
일부를 조달한다니 그것도 문제인듯...
이곳 대피소를 찾는 사람은 크게 두가지 인듯
직전마을에서 출발해 대피소 찍고 내려가는 사람
또 하나는 성삼재에서 출발해
피아골삼거리에서 이곳으로 내려오는 사람이 가장 많은 듯
바위채송화
오랜만에 12km가량 걸은듯
다들 힘들어 한다.
힘들지만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구례5일장에 사람들을 내려주고
나와 샘물님은 차량을 회수하러
성삼재로..
난 기침으로 죽을 맛...
다시 컨디션이 나빠지고 있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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