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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자취

동해안 및 정선여행

by 에코j 2021. 10. 21.

1. 언제 : 2021.10.16~17

2. 어디 : 간절곶, 호미곶, 운장산 태경원, 정선5일장, 청령포

3. 누구랑 : 임노욱, 샘물, 나중에 합류(전종신, 이미옥, 김혜경)

4. 후기

 

다들 강원도 정선에 운장산 태경원에 더덕을 캐는 노력봉사를 하러 떠나고 난 멀리 가는 것, 차를 오래 타는 것이 힘들어  집에서 쉬고 있는데 샘물님이 둘이서 여행이나 가자고 해서 비가 오는데 구례 아지트로 내려가기 전에 남부시장 조점례 남문 피순대에서 순대국밥으로 저녁을 맛있개 먹고 아지트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간절곶 이야기가 나왔는데 난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했더니 목적지를 간절곶으로 정하고 05:30분에 아지트를 출발 동해안 가는 길 정말 머네요. 간절곳간절곶,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일찍 뜨는 곳이라는데 처음 와보는 곳입니다.

 

간절곶,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일찍 뜨는 곳이라는데 처음 와보는 곳입니다.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하고 있고 사람이 엄청 많이 온다는데.

해국 너머로 바다가 보이네요.

해국이 많이 폈네요

간절곶 소망우체통

 

다음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둘러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버렸네요. 가을 단풍이 떨어져 늦은 가을 모습입니다.

감포항 주변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뭘 먹을까? 고민하는데 처음 보는 해물 국수가 보여 먹어보기로 하고 식당에 들어갔는데 해물 국수는 국수를 넣으면 해물 국수요 밥을 넣으면 회덮밥, 육수를 넣으면 물회가 된 다네요.

식사하고 이동하면서 전망이 좋은 ILE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사진사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나도 핸드폰으로 한 컷

해국이 많은 길에서

다음 이동한 곳은 호미곶 날씨가 추운데도 방문객이 아주 많네요. 호미곶은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며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해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랍니다. 간절곶 하고 이곳하고 정말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곶은 어디인지 잘 모르겠네요.

느린 우체통

반건조 오징어가 먹고 싶어서 반건조 오징어를 찾아 한참 돌아서 발견했네요. 4마리에 만원, 우리는 2만 원어치 8마리를 사고 샘물님의 구수한 입담으로 다리 없는 2마리를 덤으로.

다음은 어디를 갈까 하다. 더덕을 캐러 간 정선에 운장산 해경원을 밤에 찾아 가는데 비포장도로에 비가 와서 길이 엉망인데 어렵게 찾아갑니다. 더덕은 다 캤는데 양이 너무 적어 시장에 내다 팔지 않고 그냥 나누어 먹고 만답니다곤드레 밥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차에서 하룻밤 자는데 상당히 춥더니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얼음이 얼었네요가을인지 겨울인지 모를 정도로 춥네요.

 

동선 스님한테 절 이름이 특이하다고 했더니? 사? 암 너무 많아 고민해서 작명한 절 이름이 "태경원"이랍니다이끼 낀 소로이라는 뜻의 태경원(苔逕苑)이라 했단다. 목적지로 가는 지름길이란다..

 

이곳에 들어온 지는 30년 되었고 토굴 생활 10년하다, 20년 전에 태경원을 불사 하셨답니다.

 

앞에 보이는 능선이 백두대간 능선이라는데 아침에 조망이 멋지네요.

마가목 열매가 많이 열려있는데 따지 않아 다 떨어지고 있네요. 마을에서 주민이 올라와 매년 따 가는데 금년에는 안 올라왔답니다. 스님은 딸 생각이 없다고 해서 줍다가 조금 따왔네요.

태경원에 삽살개가 두 마리 있는데 사람을 아주 좋아하네요.

아침에 딴 마가목 열매

삽살개

아침을 먹고 치우고 비포장도로 4Km4Km 내려왔더니 정선 레일바이크 타는 곳이 나오네요.

'여치의 꿈'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국내에서 유일한 기차펜션이랍니다.

다음은 국내에서 가장 크다는 정선5일장에 들려봅니다. 정선아리랑 홍보팀 같은데 무슨 행사를 하고 있는데 너무 시끄러워 얼른 자리를 피합니다.

5일장 방문객도 많고 구경거리도 아주 많네요. 5일장도 지역에서 나오는 특산품이 달라 시장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정선5일장 동문 입구입니다. 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은 여기까지 왔다 그냥 내려가기 아깝다고 청령포를 들렸다가 내려가기로 했는데 청령포에 가서 보니 배를 타고 들어가야 된단다. 나와 샘물님은 배 타는 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오면서 충주호로 돌아서 집에 도착하니 19:30분이 넘었네요. 이렇게 오랜만에 동해안 및 정선여행을 편하게 해 봤네요..

먼 길 운전해주신 샘물님 고생하셨습니다.

 

<청령포>

남쪽은 기암절벽으로 막혀 있고 동ㆍ북ㆍ서쪽은 남한강 상류의 지류인 서강(西江)이 곡류하고 있어 배로 강을 건너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특수한 지형이다. 또한 이곳은 1457(세조 3) 세조(世祖)에 의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 된 단종의 유배지로, 그 해 여름 홍수로 서강이 범람하여 처소를 영월 객사인 관풍헌(觀風軒)으로 옮기기 전까지 단종이 머물던 곳이다. <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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