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21.11.21
2. 어디 : 조계산 천자암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샘물님
4. 후기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난 지리산 둘레길 13코스를 마무리하자, 종신이는 작년 봄에 조계산에 보리밥을 먹으러 갔다가 작은아버님 부고 소식에 산행을 접고 내려왔는데 오늘 웬수풀이를 하잔다. 건강이 좋지 않다보니 갈수록 산행지 선택폭이 줄어든다.
바로 선암사에서 오르는 것보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천자암에서 산행을 시작하잔다.
천자암에 가서 보니 애들이 있어서 조금 색다르다는 생각을 했으며,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제88호인 쌍향수(곱향나무)가 아주 인상적이다.
이곳에서 시작해서 선암사 가는 길을 따라 보리밥집까지 산길을 따라 걷는다.
가는 길이 나름 멋지네요.
이 길은 남도삼백리(천년불심길)이라 하나 보다. 이곳에서 보리밥집까지 2km를 더 가야 된다.
조계산 관련 방송이 나올 때마다 보리밥 집이 나오더니 보리밥 먹으러 온 사람이 아주 많네요
메뉴는 식사는 보리밥 하나인데 나름 맛있네요.
점심을 먹고 천자암으로 다시 돌아와 하루 산행 마무리, 당초에는 11.25~12.5일까지 제주도 올레길을 걷기로 했는데 종신이가 갑자기 암이 발견되어 수술을 해야 된다고 해서 올레길 걷기는 무기한 연기했다.. 수술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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