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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21년

지리산 서북능선의 상고대

by 에코j 2021. 12. 26.

1. 언제 : 2021.12.26.
2. 어디 : 지리산 세동치~부운치~11000고지~산덕마을
3. 참여 : 임노욱, 이미옥, 샘물님
4. 후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 인가보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2021년 마지막 산행인데 지리산 자락에 상고대를 보러 세동치로 올라 미련이 남은 바래봉까지 걷기로 하고 운지사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갔다. 주차할 수 없어서 힘들게 내려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라북도 학생교육원으로 이동

새롭게 만들어진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 교육장,, 체험 휴양시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

 

너무 추워 산행하기 버겁다. 샘물님은 지병 때문에 추운데 오래 있으면 안 된다고 임도까지 오른 후 내려가고 나와 미옥이는 세동치에 오른다. 올라 보니 기대했던 상고대가 별로다.

 

저 멀리 천왕봉이 아주 가깝게 보이네요

 

바래봉까지는 가보기로 추워서 쉬는 것을 포기하고 GO~. 길에는 눈은 없지만 중간중간에 상고대가 아름답게 핀 곳이 많아 아쉬움을 달래주네요.

 

상고대와 파란 하늘

 

눈은 없지만 상고대가 있어서 나름 겨울 산 같이 보입니다.

 

세걸산 방향 상고대가 아주 많이 피었네요.

 
 

바래봉 쪽에는 상고대가 하나도 없네요

 

운봉읍 방향

 

이게 마지막 상고대 인가보다. 더 가봐야 춥기만 하고 상고대가 없어서 재미가 없을 듯. 바로 산덕마을로 하산, 샘물님 차량 지원 조와 만나, 하루 산행 마무리, 황토정육식당에 들려 맛있는 점심을 먹고 2021년 마지막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사건 사고도 많았고 건강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한 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년에는 건강하게 산행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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