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1.12.12
2. 어디 : 지리산 도솔암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샘물님, 삼치구이님
4. 후기
2021.10.31. 비린내골 산행을 마치고 영원사에 들려 예전 7 암자를 걸을 때 강아지 두 마리가 실상사까지 길을 안내해주었는데 집으로 잘 돌아갔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만에 가까운 곳에서 지리산 주능을 바라본다.
도솔암을 가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 암자가 잘 있는지 들어가 보기로 했는데 경방 기간이라 특별나게 가볼 만한 곳이 없어서 오늘 도솔암을 가보기로 하고 아지트를 나선다.
자료를 확인해 보니 2009.8.16. 비린내골로 올라 연하천삼거리에서 도솔암으로 내려오고 오늘 다시 가보니 정말 오래되었네요.
영원사 밑 주차장에서 도솔암 가는 길로 들어섰는데 사람이 다니지 않아 초입부터 길이 묵어 길 흔적조차 찾기가 힘들다. 어렵게 길을 찾아 도솔암 입구에 도착해 보니 스님이 계신다. 인사를 하고 둘러보니 화장실이 새로 만들어졌네요. 도솔암에 들어가 보니
탑, 석등이 새롭게 자리를 잡고 있네요. 부산에 어느 신자가 불사를 했다는데 나름 멋지네요. 그리고 솔라판이 새롭게 설치되어 전기가 들어온다는 사실. 정말 많이 변했죠.
돌탑 옆에 소나무가 멋집니다. 저는 오늘 처음으로 이 나무를 봤네요.
도솔암은 한자로 도솔천 도(兜), 거느릴 솔(率)을 쓴다. 불가에서 수미산 꼭대기에 보석으로 지어진 천상의 세계를 가리키는 도솔천(兜率天)에서 따 왔다. 도솔천은 번뇌를 이겨내고 깨달음의 경지에 든 부처나 보살이 사는 청정한 땅으로, 극락을 말한다.
전국 곳곳에 도솔암이 있는데, 문득 떠오르는 암자는 해남 도솔암과 선운사의 도솔암이다. 오늘은 지리산 칠암자 코스의 시발 지점이라고 알려진 도솔암을 찾았다. [출처] samchi92
이 석물도 예전에는 없었는데 새롭게 자리를 잡고 있네요.
도솔암 뒤에 소나무가 너무 특이해서 한 컷. 도솔암을 여러 번 와 봤는데 스님하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는 처음이다. 스님한테 도솔암이 생긴 유래, 문수암 암자의 스님 안부 등 많은 것을 물어보고 답을 듣고 왔네요.
이렇게 장애자들 때문에 영원능선은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바로 하산, 간단하게 산행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반선에 일출식당으로, 오늘은 사람이 없어서 사모님하고 인사도 나누고 맛있는 산채정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하루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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