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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22년

채계산 출렁다리

by 에코j 2022. 1. 9.

1. 언제 : 2022.1.9
2. 어디 : 채계산 출렁다리
3. 코스 : 무량사~채계산~출렁다리~주차장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샘물
5. 후기

종신이 컨디션에 맞추어 갈 만한 곳을 말하라고 했더니 지난 12.19 폭설 때문에 입산을 금지시켜 오르지 못한 채계산 출렁다리를 가보기로 하고 출발

남원에 차를 두고 온 미옥이를 기다린 후 제1주차장에서 만나 5코스 종주코스 등반보다는 3코스 무량사에서 출발하기로 하고 미옥이 전기차를 충전시키기 위해 동계면사무소에 주차를 하고 무량사로 이동, 산행 시작

 

화산옹바위, 높이가 30m가 되고 백발노인이 우뚝 서있는 모습을 거대한 흰 바위를 화산옹 바위라 불러왔다. 장군바위, 미륵바위, 메뚜기 바위라고도 불리어 오고 있다. 그런데 이 화산옹은 이상한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 풍년이 들려면 그 색깔이 희고 아름답지만 흉년이 되려면 바위 색깔이 검은색을 띠며 적성현내에 큰 불이 나거나 유행병이 퍼져 인명의 희생이 많은 해는 바위 색깔이 파란색을 띠게 된다. 전쟁이 일어나거나 커다란 천재지변이 닥쳐오면 붉은색을 띠게 된단다. 이하 생략<안내판 내용>

당재, 채계산에서 내려와 재를 넘어 다시 1주차장으로 가는 사람도 있네요. 종주등반을 위해서는 이곳에서 금돼지굴쪽으로 가면 됩니다.

 

송대봉 오름길 산 정상에 대나무 숲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아마 옛날에 절이나 사람이 살았나 보다.

 

송대봉, 채계산 정상이다.

 

채계산에서 바라본 조망, 섬진강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함께한 이들

 

정상에서 생강차로 갈증을 달래 봅니다.

 

정상에서 장군봉 쪽으로 가는 바위 능선길 경사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채계산 출렁다리

 

5코스 종주코스 유등책암교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걸을까 하다 컨디션에 맞추어 3코스를 걷기로

 

출렁다리는 길이가 270m, 보행폭 1.5m, 높이 90.1m(가운데 75.1m),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였는데 지금은 논산 탑정호 출령다리 600m가 가장 길다.

 

내려오면서 바라본 출렁다리. 두 개의 산봉우리를 연결해주는 것이 구름다리라는 생각인데 이곳은 도로 위에 출렁다리가 만들어졌다는 것이 나의 고정관념을 바꾸어 주었다.

제1주차장, 이곳에서 시작해서 출렁다리를 건너 채계산에서 당재로 내려와 임도를 타고 다시 원점 회귀하는 산행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네요. 점심은 순창 쪽으로 오다, 섬진강변에 있는 화탄매운탕집에서 메기매운탕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섬진강을 따라오면서 용궐산 주차장에서 용궐산을 보고 다음 주에는 이곳에서 비박을 하고 용궐산에 오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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